[텔레그래프] 보르도의 윙어 말콤의 이적에 근접한 토트넘

토트넘은 4000만 유로 (약 3530만 파운드)의 몸값이 책정된 브라질 출신의 보르도 소속 윙어 말콤의 영입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세의 말콤은 아스날과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 초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면서 크게 화제가 되었으나, 이제는 그의 행선지가 토트넘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주 초 말콤의 에이전트가 런던에서 토트넘의 관계자들을 만나 이적에 대해 논의를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말콤은 이번 시즌까지는 보르도에 잔류하고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이적할것이 유력하다. 아직 정식으로 계약이 합의되지는 않았지만, 곧 합의점을 찾을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4000만 유로의 기본 이적료에 1000만 유로의 보너스 조항을 약속할것이다. 

아스날은 맨유의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영입하기 위해 말콤에 대한 관심을 접은것으로 알려졌다. 벵거 감독은 에버튼 이적이 확정된 시오 왈콧과 맨유 이적이 유력한 산체스등 주력 선수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어 유망주보다는 경력이 있는 선수들의 영입에 집중하기로 결정한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말콤의 에이전트와 보르도측은 그를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내는것에 대해 회의적이었던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