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반 페르시 친정팀 페예노르트로 복귀 확정

네덜란드의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가 보이후드 클럽인 페예노르트로의 이적에 동의했다. 터키의 페네르바체와 계약 상호해지에 동의하고 자유계약 선수의 신분을 얻은 반 페르시는 페예노르트와의 정식 계약에 사인하고 친정팀으로 복귀를 확정지었다.

반 페르시는 1999년 16세의 나이에 페예노르트에 입단해 73경기를 소화했으며, 2004년 아르셴 벵거 감독의 부름을 받고 아스날로 이적했다. 그는 278경기에 출전해 132골을 기록하며 환상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이후 그는 맨유로 이적해 이적 첫해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맨유를 떠나 터키리그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이후 커리어의 내리막을 걷게 됐다. 그는 이적후 터키리그 우승에 실패했고, 선발 출전 경쟁에서도 밀려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