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 킬리앙 음바페가 PSG측에 요구한 '특별한 요청들'

축구와 관련된 비밀스러운 소식들을 폭로하는 언론인 풋볼리크스가 이번에는 '슈퍼 유망주' 킬리앙 음바페가 PSG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그가 요구한 '특별한 요청'들을 공개했다.

그는 이적 당시 430만 파운드 (63억원)의 계약금과 870만 파운드 (128억원)의 연봉등 10대 선수로써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지만, 그는 5년간 약 4800만 파운드 (700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추가조항들을 요구한것으로 드러났다.

1. 음바페측은 1년에 50시간 자신의 전용기를 아무때나 탈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PSG는 이를 거절했다.

2. 음바페측은 또한 그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경우 즉시 네이마르를 넘어서 팀내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3. PSG는 음바페의 개인 스테프, 그의 관리인과 운전사, 보디가드를 고용하는 비용으로 매월 2.6만 파운드 (3800만원)를 대신 지불하는데 동의했다.

4. 그의 부모님이자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닜는 윌프리드와 페이자 음바페는 만약 PSG가 FFP 규정 위반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금지될 경우 음바페가 구단측으로부터 보상금을 요구했다.

5. 윌프리드 음바페는 그가 PSG의 훈련장에 직접 참석해 훈련을 지켜보고 또 필요할경우 PSG의 훈련시설을 이용해 아들의 추가 훈련을 직접 지휘할수있는 권한을 요구했다.

또한 그가 모나코에서 PSG로 이적할 당시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이적료 1억 6600만 파운드를 지불하겠다고 나선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음바페는 우상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뛰는것을 원하기도 했지만, 그의 아버지는 그가 호날두나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같은 선수들에 가려 출잔시간을 얻지못하는 상황을 우려해 PSG행을 결정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