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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이적시장 뉴스/Articles

[가디언] 겨울 이적시장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별 가이드

by EricJ 2019.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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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소개한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의 이적시장 프리뷰입니다.

아스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장기 부상자 명단에 오른 롭 홀딩과 대니 웰벡 때문에 두명이 부족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그들을 대체할 수비수와 공격수의 보강을 노릴수도 있다. 하지만 아론 램지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날 예정이고, 메수트 외질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지금, 에메리 감독이 진짜로 원하는건 미드필더의 영입일것이라고 본다.


본머스
계속된 무릎 부상의 악령이 수비진에 위기를 가져왔고, 사이먼 프란시스와 아담 스미스가 모두 부상을 당하면서 라이트백에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에디 하우 감독은 인터뷰에서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밝힌바 있지만, 선수들의 줄부상이 그의 생각을 바꿔놓길 바랄뿐이다. 나다니엘 클라인의 영입에 연결된것은 납득이 갈만한 일이고, 하우 감독은 브렌트포드의 크리스 메팜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첼시의 타겟으로 떠오르고 있는 공격수 칼럼 윌슨을 지켜내는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다.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크리스 휴튼 감독은 승격 아후 글렌 머레이에게 지워진 짐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리버풀의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하려던 계획은 실패한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살라난 위르겐 로카디아의 폼이 살아난것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들은 튀니지의 유세프 음사크니와 연결이 돠고 있다. 레인저스의 주장인 제임스 타버니어와 위건의 플레이메이커인 닉 포웰과도 연결되었던 적이 있다. 


 

번리
션 다이크 감독은 막대한 돈을 쓰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번리를 비교하며 '피라미' 같다는 표현을 쓴바 있는데, 그들이 전력 보강을 위해 챔피언쉽 리그를 들춰보고 있다는것이 바로 그 이유이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도 별반 다르지 않게 챔피언쉽 클럽들의 선수들을 노리고 있는데, 선수들에게 번리가 챔피언쉽으로 강등되지 않을것이라는 점을 설득시키는데 성공한다면, 웨스트브롬의 제이 로드리게스나 맷 필립스가 그들의 타겟이 될것이며, 아스톤 빌라의 코너 후리헤인 역시 그들의 영입 대상이 될것이다.


카디프시티
닐 워녹 감독은 지난 주말 카디프가 9~10명의 선수들에 대해 문의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그가 얼마나 간절하게 보강을 원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리버풀의 나다니엘 클라인을 임대할수 있다면 행복할것이지만, 그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검증된 스트라이커다. 이적료는 1000만에서 1200만 파운드 정도가 현실적이다.


첼시
첼시는 도르트문트의 유망주인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여름에 영입할수 있도록 물밑작업을 계속할것이며, 유벤투스와 AC밀란과 곤살로 이과인의 영입에 대해 대화를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과인의 영입이 이루어진다면, 첼시에서는 알바로 모라타가 비슷한 조건으로 이탈리아로 떠나게 될것이다. 하지만 가장 우선적인 과제는 스쿼드의 축소로, 현재 빅토르 모제스와 개리 케이힐, 대니 드링크워터가 팀을 떠날것으로 보이며, 현재 아스톤빌라에서 임대중인 유망주 태미 아브라함 역시 이적하게 될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탈 팰리스
팰리스는 언제나 본능적인 골잡이가 필요했고, 리버풀의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의 임대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그들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돈을 쓸수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으로 현재 임대중인 조르당 아예우을 원소속팀인 스완지로 돌려보낼수 있개 되길 원하고 있다.


에버튼
에버튼의 풋볼 디렉터인 마르셀 브랜즈는 이번 이적시장이 에버튼에게 가장 조용한 이적시장이 될것이라고 언급한바 있다. 그는 "선수들을 파는것이 목표가 아니며, 선수들을 영입하는것 역시 목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스트라이커의 영입과 안드레 고메스의 완전영입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풀럼
풀럼은 다른 새로운 선수의 임대를 위해 현재 임대중인 티모시 포수-멘사를 다시 맨유로 돌려보내야할지도 모르지만, 그들이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간절하게 원한다면 완전영입을 위해 자금을 더 풀어야 할것이다. 그들은 첼시의 대니 드링크워터의 영입을 위해 투자를 감행하길 원할것이다. 그는 레스터시티 시절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와 함께 뛴 경험이 있다. 


허더스필드 타운
20경기에서 12골을 터뜨렸고, 그 12골중 스트라이커가 터뜨린 골은 단 한골도 없는 허더스필드는 지독한 골가뭄을 끝내줄 확실한 스트라이커의 영입이 필요하다. 데이비드 와그너 감독은 '공격력 보강을 위해 할 수 있는것은 다 할것'이라고 밝혔다. 그 말은 팀의 최고 이적료 기록인 1750만 파운드 이상을 써야할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레스터시티
레스터시티는 선수단의 보강보다는 정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7명의 미드필더들중 두명인 앤디 킹과 아드리엔 실바가 팀을 떠날 유력한 선수들이다. 출전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든 오카자키 신지 역시 이적이 유력하다. 하지만 레스터의 오래된 숙제는 제이미 바디의 후계자를 찾는것이다.


리버풀
리버풀은 도르트문트의 크리스티안 풀리시티와 계속 연결이 되고 있지만, 클롭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의 영입은 어려울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그들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이적료를 지출했으며, 그 덕에 팀은 우승을 노려볼만한 전력으로 성장할수 있었다. 


맨시티
디펜딩 챔피언인 맨시티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영입이 없을것이라고 밝힌바 있지만, 33세의 미드필더인 페르난지뉴의 적절한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드필더의 영입을 환영할것이다. 리옹의 미드필더인 탕귀 은돔벨레가 그 후보중 한명이며, 그의 몸값인 5500만 파운드는 감당할만하다. 레프트백이 또 하나의 취약 포지션이며 레스터시티의 벤 칠웰이 영입 대상중 하나이다.


맨유
언제나 그렇듯 이적자금은 충분하다. 센터백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감독에게 꼭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다. 포르투의 에데르 밀리탕과 토트넘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레스터시티의 해리 맥과이어, 나폴리의 칼리두 쿨리발리가 이상적인 타겟이지만, 그들을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하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 될것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라파 베니테즈 감독은 플레이메이커 (이상적인 타겟은 아틀란타 유나이티드의 24세 미드필더인 미구엘 알미론)와 레프트백, 윙어 그리고 스트라이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가 몇명의 선수를 영입할수 있을지, 한명이라도 영입을 할수는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사우스햄튼
사우스햄튼은 마크 휴즈 감독의 경질로 인한 위약금을 지불하느라 1월 이적시장에서의 이적 자금이 축소되고 말았으며, 랄프 하센휘틀 감독은 스쿼드의 축소를 원하고 있다. 그는 세드릭 소아레스와 마놀로 가비아디니, 프레이저 포스터, 스티븐 데이비스에 대한 오퍼를 들을것이다. 새로운 라이트백과 3선 미드필더의 영입이 있다면 환영할것이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때 바지 주머니를 뒤집어 빼는 마임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토트넘은 새로운 구장을 짓느라 돈이 없다. 새로운 영입이 있으려면 기존의 선수을 차분해 자금을 마련해야만 한다. 무사 뎀벨레가 이적 대상 선수중 한명이다.


왓포드
왓포드는 1군 선수단중 그 누구도 팔 생각이 없지만 교체 선수들중 몇몇의 임대 이적은 고려중이다. 그들은 센터백을 포함해 몇군데의 소소한 보강을 원하고 있다. 그들은 검증된 스트라이커의 영입을 원하고 있긴 하지만, 팀 주급에도 한계가 있고, 영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스트라이커의 영입은 다음 이적시장으로 미뤄질수도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돈을 썼지만,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다시한번 이적시장을 뒤져야하는 입장이다. 약물 복용 징계가 끝난 사미르 나스리의 영입을 이미 완료했고, 페예그리니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의 보강을 원하고 있다. 베식타스의 경험 많은 미드필더인 개리 메델이 적당한 이적료에 영입이 가능할것으로 예상된다.


울버햄튼
누노 에스피리토 산토 감독은 울버햄튼의 영입 계획에 관여하지 않고 있지만, 클럽은 라울 히메네스의 백업을 맡아줄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이 필요하다는것을 인지하고 있다. 울버햄튼에게는 돈보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튼으로 이적하길 원하는 타겟을 찾는일이 더 문제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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