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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별 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반 할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영입 필요 없어"

by EricJ 201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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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할 감독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수의 영입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전 수비수들의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맨유는 미드필더인 마이클 캐릭을 중앙수비수로 내려 기용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번 사우스햄튼전에서 크리스 스몰링이 또다시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어 수비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작 반 할 감독은 맨유엔 부상선수들을 커버할만큼 충분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있다며 언론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수비수 영입설들을 부인했습니다.


"부상선수들이 생기면 별다른 해결책은 없다. 영입이 필요하느냐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 '아니오'다. 우리는 많은 대체선수들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사우스햄튼전에서 맨유는 스몰링과 맥네어 그리고 로호의 스리백 시스템을 가동시켰지만, 갑작스러운 스몰링의 부상으로 이제 막 부상에서 돌아온 조니 에반스가 긴급투입 되었으며, 강한 압박으로 맨유를 조여온 사우스햄튼으로부터 주도권을 찾아오기 위해 네어를 빼고 에레라를 투입해 포백으로 전환시켜 극적인 승리를 챙긴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드필더였던 캐릭을 중앙 수비수로 내려야했으며, 측면 미드필더인 발렌시아를 윙백으로 돌리는등 미드필더들의 보직변경이 필요했습니다. 주전 윙백인 루크 쇼와 하파엘은 여전히 부상중이고, 센터백인 필 존스는 시즌초 당한 부상으로 인해 여전히 재활중이며, 수비형 미드필더로써 눈부신 활약을 보였던 달레이 블린트 또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누가봐도 수비수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반 할 감독은 기존의 선수들을 믿는다며 수비수 영입설을 끝까지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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