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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팅 리포트] 크리스 우드

by EricJ 2017.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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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모든 경기를 통틀어 30골을 기록한 리즈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크리스 우드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주목하고 있는 뜨거운 공격수다. 번리가 1200만 파운드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고,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 또한 1600만 파운드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를 영입하는데는 얼마가 들까? 챔피언쉽 사상 최고 이적료였던 대런 벤트의 이적료 (찰튼 -> 토트넘) 1650만 파운드를 넘을수 있을까? 그는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일까?


그의 엘런 우드 이야기


그의 과거 이야기부터 시작해보자. 우드는 2015년 여름 35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레스터시티에서 리즈로 이적했다. 지금 보면 굉장히 적은 이적료이지만, 그때는 계획대로 이루어진 이적은 아니었다.


그는 리즈에서 두번째로 출전한 경기였던 돈캐스터 로버스와의 EFL컵 경기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 실패했다. 그는 시즌 막바지엔 36경기에 13골로 리즈의 최고 득점자의 자리에 오르긴 했지만, 많은 팬들은 그의 임팩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두번째 시즌은 완전히 반전이었다. 우드는 그를 괴롭혔던 잔부상들을 완전히 털어내고 개리 몽크 감독 아래에서 20골 이상을 터뜨리며 완전한 폼으로 복귀했다. 그는 수치로 보여지는것보다 훨씬 더 큰일들을 해냈다. 그는 부진했던 시작을 이겨내고 풀럼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그를 괴롭힌 비판들에 대한 가장 좋은 대답이었다. 그리고 그는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중요한 골들을 계속해서 터뜨리며 그는 기억에 남을만한 시즌을 보냈다. 그는 여러 경기에서 중요한 골들을 터뜨리며 리즈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아주 간발의 차이로 놓치긴 했지만, 우드의 활약은 대단했다. 그는 27골을 터뜨리며 챔피언쉽 득점왕에 올랐고, PFA 챔피언쉽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기도 했다. 



주변 사람들의 말


개리 몽크 감독은 그를 가리켜 "타고난 골잡이"라고 표현했다. 몽크 감독의 후임인 토마스 크리스티안센 감독 또한 그를 가리켜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하지만 리즈는 그가 대표했던 11개의 클럽들중 하나이며, 훨씬 많은 칭찬들이 줄을 잇고 있다. 밀월시절 동료였던 스콧 말론은 최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와 함께 뛰었던 기억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는 그의 힘과 체격을 기억한다. 훈련장에서 5:5 경기를 할때면, 그의 가까이에 가지도 못했다. 그는 무시무시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 충분히 올라갈수 있을만한 체격조건을 갖췄다. 그는 속도, 힘, 헤딩, 존재감을 갖춘 선수다. 그는 현존하는 최고의 선수들중 한명이었다."


뉴질랜드의 감독인 안토니 허드슨은 그의 정신력이 그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로 꼽았다. 


"우드는 최고의 프로이며 그를 팀에 두는것은 매우 좋은일이다. 그는 그가 원하는것에 대한 집중력이 놀라운 선수다. 그가 지금의 수준에 오른것에 조금도 놀라움이 없다. 그것은 그저 일시적인것이 절대 아니다. 그는 그의 나라를 대표해 뛰는것을 사랑한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것이다."


기록


우드가 기록한 골기록을 가진 공격수라면 누구라도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을 끌수밖에 없을것이다. 하지만 이적료는 얼마나 들것인가? 그의 기록과 다른 라이벌 공격수들의 기록을 비교해보자. 브릿 아솜발롱가 부터 베닉 아포베까지 챔피언쉽 구단들이 1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판 공격수들의 기록을 비교해보았다.


브릿 아솜발롱가 | 노팅엄 포레스트 ▶ 미들스브러 | 1500만 파운드

조나단 코지아 | 브리스톨 시티 ▶ 아스톤 빌라 | 1500만 파운드

로스 맥코맥 | 풀럼 ▶ 아스톤 빌라 | 1200만 파운드

스콘 호건 | 브렌트포드 ▶ 아스톤 빌라 | 1200만 파운드

베닉 아포베 | 울버햄튼 ▶ 본머스 | 1000만 파운드


이것은 챔피언쉽 레벨에 국한된 스트라이커 리스트이지만, 우드는 지난 두시즌 동안 위의 선수들보다 더 좋은 골 기록을 갖고 있다. 슈팅 정확도면에서는 46.1%로 여섯명중 최하위이긴 하지만, 결정적인 기회만으로 환산한다면 54.7%로 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한 아솜발롱가에만 뒤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갖고 있다. 그것은 공격수로써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들에게 최고의 기회가 왔을때 그것을 골로 연결시킬수 있느냐. 


우드는 또한 그의 나이가 무기다. 영입하고자 하는 구단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중 하나는 스트라이커의 발전 가능성 여부이다. 우드는 25살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는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리즈가 우드를 계속 보유하고 싶어하는 이유를 알기는 쉽다. 그들은 이미 1600만 파운드의 오퍼를 거절했지만, 2000만 파운드 이상까지 오퍼가 올라간다면, 계속해서 그들은 거절할수 있을까?


다음에 무슨일이 일어나든지간에, 왜 많은 구단들이 우드를 원하는지는 확실하다. 그가 프리미어리그로 올라가는건 시간문제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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