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세기의 이적에 전격 합의했다. 바르셀로나의 특급 스타인 리오넬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결정한것. 메시는 아직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2년이 남아있는 상태이지만, 구단측에 커리어의 마지막을 자신이 유년 시절부터 꿈꿔왔던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바르셀로나는 그동안 메시가 팀의 성공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생각해 그의 이적을 허용했다. 바르셀로나의 최고 스타이자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인만큼 메시의 몸값은 값을 매길수 없는 수준이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이적료로 단 1유로만을 받을 예정이며, 그 대신 바르셀로나는 앞으로 3년의 이적시장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매물로 나오는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영입할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었다.
메시는 자신이 어렸을때 바르셀로나로 이적할때까지만해도 자신이 이렇게까지 크게 성공할것이라고 예상하지는 못했다고 밝히며,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겠다는 꿈을 가슴속에 언제나 품고 있었지만 자신이 바르셀로나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그 꿈을 어디에도 이야기할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제 커리어의 황혼기에 접어들었고, 이제 개인의 명예와 돈 보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마지막 결단을 내렸다고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그는 실망했을 많은 바르셀로나의 팬들에게 죄송스럽다는 뜻을 밝혔으며, 그는 또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끔씩은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것을 두려워 하지 말라는 메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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