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르데포르테] 이강인의 영입을 추진하는 아약스

지난 시즌 스페인 라 리가의 발렌시아에서 1군팀에 데뷔한 이강인은 아약스가 주목하고 있는 세계의 재능있는 유망주들중 한명이다. 발렌시아의 관계자들은 이강인이 미래에 팀에서 중요한 선수로 성장항것이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대표로 U20월드컵에 참여하고 있는 이강인은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준결승으로 보내는데 큰 기여를 했다. (기사가 나가고 난 후 벌어진 준결승전에서도 이강인은 1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사상 첫 결승진출을 만들어냈다.)

발렌시아의 지역지인 수페르데포르테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이 확정된 프랭키 데 용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아약스가 이강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페르데포르데는 이미 지난주 네덜란드의 한팀 과 프리미어리그의 한팀이 이강인의 몸값을 기꺼이 지불하고 그를 영입할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한바 있으며,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그들의 관심은 더욱 확실해졌다. PSV도 이강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것으로 알려졌지만 더욱 구체적으로 접근하고 있는것은 아약스다.

이번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그의 실력이 만방에 알려졌다. 그는 18세로 선수로써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건 실전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한다는것이다. 마르셀리노 감독이 그에게 확실한 출전시간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면 그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을 모색해야 할것이다. 이번 월드컵이 끝나고 나면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클럽은 더 많아질것이고, 그가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이적을 요구한다면 발렌시아는 그 요구를 들어줄수밖에 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