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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간 휴가를 다녀온 사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더군요. 맨유는 또 뉴캐슬에 4-3 극장쇼를 펼치며 단독 1위를 질주했고, 맨시티는 선더랜드 원정에서 1-0의 충격패를 당하며 선두 맨유와의 승점차가 7점으로 벌어졌으며, 첼시는 아스톤빌라를 8-0으로 대파하는등의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QPR은 풀럼에게 2-1로 승리하며 어렵사리 무승행진을 마감했지만 뉴캐슬과 웨스트브롬에게 잇따라 패배하며 다시 연패의 수렁속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맨유는 뉴캐슬전에서 4골을 터뜨리는 화력쇼를 펼치며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내고 있지만 또 다시 대량 실점을 했다는 사실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맨유는 현재 13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있는 반페르시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당 평균 2~3골에 이르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실점 또한 28골로 상위권팀들중 최고 수준을 달리고 있다는점은 이번 시즌 안전하게 우승컵을 차지하기위해 반드시 보완해야할 점입니다. 기존 선수로는 도저히 답이 없다는 사실이 확실히 드러나고 있으니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제발 윙어말고 믿을만한 수비수 한명만 영입해줬으면 원이 없겠네요. 벤피카의 에제키엘 가라이를 염두에 두고있다고 하는데 성공한다면 괜찮은 영입이 될듯...

 

현재 선두를 달리고있는 맨유를 제외하면 다른팀들은 큰 승점차없이 타이트한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초반보다는 순위가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웨스트브롬과 에버튼이 여전히 준수한 성적으로 리그 상위권에 올라있고, 아스날과 리버풀, 뉴캐슬등은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갈수록 상위권팀들과 하위권팀들 간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것이 최근 몇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두드러지고있는 특징이긴 하지만, 이번 시즌엔 그 정도가 특히 심한것 같습니다. 덕분에 지난 시즌 좋은 성적으로 입지가 굳건했던 맨시티의 만치니감독이나 아스날의 벵거, 뉴캐슬의 앨런 파듀 감독등의 경질압박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 시즌이 끝나고나면 프리미어리그 감독들의 대이동이 한번 벌어질듯합니다. 물론 언제나 그랬듯이 리그 후반부가 되면 강팀들다운 저력을 발휘해 다시 순위표가 제대로 된 위치를 찾게될수도 있겠지만 예년처럼 한두팀만의 돌풍이 아닌 전체순위표가 요동을 치고 있는것으로 보아 이번시즌이 끝나면 충격적인 결과가 한두개쯤 나올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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