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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블로그 운영관련

관심사이트를 구독하는 현명한 방법 - RSS!

by EricJ 201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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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이용하던 메타블로그인 다음 뷰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불편해지게 된건 비단 내 블로그의 방문자수 관리뿐만이 아니라 다음 뷰를 통해 편리하게 구독하던 블로그들을 이제는 내가 직접 일일이 찾아들어가야하는 수고를 해야하게 되었다는것이다. 그런 불편함을 해소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중 RSS라는 기능이 내눈에 들어오게 되었고, 이것이 바로 내가 사용하던 다음 뷰 구독기능의 대안으로 사용할수있는 가장 적합한 기능이란 생각이 들었다. 많은 블로거들은 이미 RSS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더이상 새로운 기능이 아니란건 알고있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RSS라는 기능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고있는 경우가 많다는것을 알게되어 짧은 지식으로나마 RSS 기능의 편리함을 알리기위해 포스팅을 작성해본다.



RSS (RDF Site Summary/Rich Site Summary/Really Simple Syndication)

RSS의 탄생배경이나 원사용목적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RSS의 약자로 알려진것만 서너가지가 넘는걸로 보아 오랜시간을 거치면서 그 사용목적에 변화를 겪었음을것이라 짐작할 뿐이다) 현재는 웹브라우저나 RSS리더 (RSS Reader)를 이용해 관심있는 웹사이트나 블로그의 글들을 한데 모아서 볼수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일종의 발전된 형태의 즐겨찾기인것이다. 관심있는 웹사이트의 RSS 주소를 리더에 입력만 해놓기만하면 사이트에 업데이트가 있을때마다 자동으로 나의 리더에 올라오게되고, 나는 편하게 리더에 올라오는 글들만 골라서 읽기만 하면 된다. 즐겨찾기를 클릭해 일일이 사이트에 들어가 업데이트를 확인해야하는 수고를 덜어주는 기능이 바로 RSS인것이다.



RSS 리더

RSS기능이 나에게 새로운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오래전부터 나도 모르게 RSS 기능을 사용하고 있었다는걸 알게됐다. 자주 애용하던 다음 뷰도 RSS를 활용해 만들어진 메타블로그이고, 폰에서 언젠가부터 기본어플로 제공되기 시작한 플립보드 (Flipboard) 또한 잘 알려진 RSS 리더중 하나이다. 깔끔한 위젯디자인과 '나만의 잡지를 만든다'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에 반해 한때 자주 사용했던 플립보드는 어플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사이트뿐만 아니라 원하는 사이트의 RSS주소를 추가해 모아볼수있는 편리한 기능을 갖춘 RSS 리더이다.


현존하는 수많은 RSS리더중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것은 플립보드(Flipboard)와 피들리(Feedly). 작년까지도 유저들에게 널리 사용되었었다는 구글리더가 서비스 중단을 선언하면서 이 두 어플이 현재 RSS 유저들에게 가장 사랑받고있는 어플들이다. 조금이나마 익숙한 플립보드를 사용할까 하다가 모바일 버전과 웹버전 모두 사용하기 조금 더 편리하다는 생각이 든 피들리를 사용해보기로 결정했다.



피들리 (Feedly)

개인적으로 모바일버전과 웹버전 두가지를 병행해서 사용하는걸 좋아하는데, 사용하기도 편리했고 디자인도 깔끔한 피들리가 더 마음에 들었다. 모바일창에 띄워놓는 위젯도 심플하니 예쁘고... 축구에 관심이 많아 축구블로그도 운영중이고 페이스북 그룹도 운영중이라 축구관련 소식들을 자주 챙겨보는편인데 여러 언론들을 통해 올라오는 소식들을 피들리로 한데 모아 볼수있으니 이렇게 편할수가 없다는 생각이다. 왠만한 언론의 웹사이트들은 모두 RSS피드를 제공하고있고 블로그와 카페글들 또한 RSS를 통해 긁어모아 볼수있으니 새로운 소식들을 찾아 이곳저곳을 기웃거리지 않아도 되는것이다. 게다가 모바일이건 데스크탑이건 타블렛이건 접속만하면 원하는 소식들을 쉽고 빠르게 접할수있으니 나에겐 정말 혁신적인 기능이 아닐수가 없다. 현재는 모바일 버전을 폰에 설치하고 배경화면에 위젯을 띄워 30분마다 한번씩 업데이트된 내용을 받아보고 있는중이다. 



현재 세상에 나와있는 RSS 리더는 앞서 소개한 피들리와 플립보드 말고도 수많은 종류의 리더가 존재한다. 약간의 디자인과 UI(User Interface)에서 근소한 차이가 있을뿐 기능은 모두 비슷비슷하다. 결국 리더를 어떤것을 쓰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RSS라는 기능자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더 관건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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