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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UEFA 챔피언스리그55

[챔스 리뷰] 각본없는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준 첼시와 뮌헨, 라리가 대세론을 잠재우다 역시 별들의 잔치는 뭔가 달라도 달랐습니다.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2차전은 그야말로 엎치락 뒷치락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경기들이었습니다. 첼시는 거함 바르셀로나를 만나 최악의 상황들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신력으로 끝까지 버텨내며 결승진출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냈고, 뮌헨은 승부차기까지가는 접전을 펼친끝에 레알마드리드를 물리치고 자신들의 홈구장에서 벌어지는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스페인의 두 거인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가 모두 4강에 진출하면서 '라리가 대세론'이 한때 화두에 올랐었지만 결국 두팀 모두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라리가야말로 유럽을 넘어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부르짖었던 사람들을 머쓱하게 만들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팬들은 첼시가 2차전에서 내내 수비적.. 2012. 4. 27.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 FC Barcelona 2 (2-3 agg) 2 Chelsea FC 미리 밝혀두자면 저는 첼시의 팬도 아니고 바르셀로나의 팬도 아닙니다. 다만 맨유의 팬으로써 지난해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가 맨유에게 처참한 패배를 안겼기 때문에 예전부터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바르셀로나를 더욱 얄밉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싫어하는 이유는 어찌보면 너무 얄밉게 잘하기 때문일수도있죠. 이유야 어찌되었든간에 저는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볼때마다 상대편을 응원하며 "제발 누구라도 쟤네들 좀 꺾어라!"라고 외치는 인간이었는데, 그런 저에게 오늘 경기는 그야말로 유쾌 상쾌 통쾌한 경기였습니다. 지난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졌던 1차전에서는 첼시가 질식수비를 펼치며 1-0으로 일단 앞서고있는 상황이었지만 상대는 바르셀로나였고 .. 2012. 4. 25.
첼시 & 레알, 챔스 8강전승리 - 4강전 대진 확정 오늘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8강전 경기에서 첼시와 레알이 각각 벤피카와 아포엘을 물리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16강전에서 나폴리에 거의 죽음을 당할뻔 하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돌아온 첼시는 벤피카에 여유로운 2연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고, 16강에서 리옹과 승부차기까지가는 접전끝에 8강진출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낸 키프러스의 아포엘은 레알마드리드라는 거대한벽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승리한 바르셀로나와 뮌헨, 그리고 오늘경기에서 승리한 첼시와 레알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전의 주인공들입니다. 미리 결정된 대진표에 따라 4강전은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대결로 펼쳐지게 됩니다. 1차전은 2주뒤인 4월 17일과 18일에 벌어지고 2차전은 그 바로 다.. 2012. 4. 5.
메시, 역대 챔피언스리그 한시즌 최다골 기록과 타이기록 수립! 이번 밀란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두골을 추가한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역대 챔피언스리그 한시즌 최다골과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메시는 이번 시즌 14골을 터뜨리며 62/63년 이탈리아의 호세 알타피니가 AC밀란 소속선수로써 세운 역대 한시즌 최다 골기록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제 4강에 진출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그 기록을 넘어 최고기록을 세우는것은 시간문제인듯 싶습니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뿐만이 아니라 리그와 각종대회에서도 골폭풍을 몰아치고있어 도대체 이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기록을 갈아치워야 직성이 풀릴런지 모르겠네요. 이제 겨우 24살의 젊은선수일뿐인데 이렇게 엄청난 대기록들을 작성해 나가고있으니, 실로 대단하다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제.. 201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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