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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12

저물어가는 13/14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빅매치! 많은 축구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13/14시즌도 어느덧 마지막이 다가왔습니다. 일부 리그는 이미 마무리가 되었고 우승팀이 결정되었지만 아직 축구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굵직굵직한 경기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축구팬들이라면 절대 놓칠수 없는 시즌 막바지 빅매치들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4년 5월 24일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즈 별들의 전쟁인 UEFA 챔피언스리그가 대망의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스페인의 두 마드리드 형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결이 성사되어 더욱 특별한 경기가 될 전망인데요. 라리가에서 언제나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넘버3 이미지가 강했던 아틀레티코 .. 2014. 5. 16.
맨유 첼시전 패배로 더블 실패 - 경기 하이라이트.gif Chelsea FC 1 - 0 Manchester United 맨유가 오늘 벌어진 첼시와의 FA컵 8강전 재경기에서 1-0으로 석패하며 준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3주전 벌어졌던 1차전 홈 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못한 맨유는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경기에서 뎀바 바의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패배하며 더블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애초에 트레블을 목표로했던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만난 레알마드리드에게 패배해 목표를 더블로 수정해야 했지만 FA컵에서마저 탈락하면서 이제 맨유는 리그우승컵만을 노릴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사실 리그우승만해도 대단한 업적이지만 당초 꿈꿨던 트레블이라는 목표에 비한다면 초라하기 그지없는 결과라 실망감이 클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의 결승골이 된 뎀바 바의.. 2013. 4. 2.
맨유, 레딩 꺾고 FA컵 8강 합류 오늘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FA컵 16강전 경기에서 맨유가 레딩에 2-1 신승을 거두고 8강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맨유는 오늘 경기에 반 페르시, 루니, 퍼디난드, 에브라, 하파엘등 주전선수들을 모두 빼고 젊은 선수들을 내세워 레딩을 상대했는데 오랫만에 경기에 출전한 치차리토가 변함없는 킬러본능을 자랑하며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해결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전반전 말미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필 존스를 대신해 출전한 나니 또한 선제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건재함을 확인시켰습니다. 또한 알렉산더 뷔트너나 애쉴리 영등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선수들이 출전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오늘 승리는 많은 의미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겨우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베르나베우 원.. 2013. 2. 19.
'동네북' 아스톤빌라 2부리그 밀월에 패 - FA컵 16강 좌절 며칠전 4부리그의 브래드포드에 패해 캐피탈원컵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은 아스톤빌라가 이번에는 2부리그의 밀월에게 패해 FA컵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좌절을 맛봤습니다. 아스톤빌라는 전반 22분 대런 벤트의 선제골로 밀월을 압도하는듯 했으나 곧이어 터진 밀월 수비수 대니 쉬투의 헤딩골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계속해서 치고받는 치열한 경기가 지속되다가 경기종료 직전 밀월의 존 마퀴스가 극적인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며 아스톤빌라에게 끔찍한 패배를 안겼습니다. 이로써 아스톤빌라는 캐피탈원컵에 이어 FA컵에서 마저 허무하게 탈락하며 강등위기에 빠진 리그에 집중할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하부리그팀에게 잇달아 패하며 망신살이 있는데로 뻗친 아스톤빌라인데 만약 리그에서 마저 강등당하는 수모마저 겪는다면 아스톤빌라 팬.. 201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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