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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3

대한민국 일본 격파하고 동메달 획득! - 얻은것은 메달뿐이 아니다! '쾌거'라는말은 이럴때 쓰는것 같습니다. 우리 올림픽 대표팀이 일본과의 3~4위 결정전에서 숙적일 본을 2-0으로 격파하고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메달하나에는 엄청나게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일단 대한민국 축구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라는게 가장 큰 의미이고, 그것도 숙적 일본과 만난 동메달 결정전에서 2-0의 완승을 거두고 획득한 메달이라는점, 그리고 그 못지않게 중요한 선수들의 병역면제가 전원 이뤄졌다는점, 그리고 박주영, 기성용등 유럽에서의 이적을 모색하고 있는 선수들의 이름값이 높아진것은 물론, 윤석영등 다른 신예선수들에 대한 유럽 스카우터들의 관심이 생겨나고 있다는점등등 셀수없이 많은 인센티브가 따라붙는 아주 귀중한 메달획득이 아닐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나라가 일본에 패.. 2012. 8. 11.
감성에 치우친 런던 올림픽 브라질전 리뷰 - 잘싸웠다! 어제 우리선수들이 올림픽경기에서 브라질에 3-0의 쓰라린 패배를 당했습니다. 예상 못했던일은 아니지만 막상 이렇게 현실로 다가오고나니 마음이 아프고 좀 그렇더군요. 아는 외국친구에게 경기전에 '그래도 모르잖아. 한국이 이길수도 있지' 라고했더니 '이런 애국심에 가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놈 같으니' 라고 했는데 딱 그말대로 됐습니다. 경기시작하고 약 15분정도 한국이 밀어 부쳤을뿐 그 이후로는 확실한 기량의 차이를 보이면서 무너지더군요. 물론 영국과의 8강전에서 연장 120분에 승부차기까지 치르고 올라온터라 체력적으로도 부담이되는 경기긴 했지만 젊은피들이 이끄는 브라질을 당해내기엔 역부족인듯 싶었습니다. 한동안 프리미어리그다 유로다 뭐다 해서 유럽축구만 주로봤던 저에게는 브라질의 유연하고 물흐르듯 자연.. 2012. 8. 9.
한국과 영국의 8강전이 열리게 될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의 위엄 한국 올림픽대표팀이 올림픽 축구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가봉과 득점없는 무승부를 거두고 조 2위로 8강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좀 더 시원한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로 당당하게 진출했다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경기였죠. 전력상 충분히 이길수있는 경기였어서 그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그 아쉬움에 대한 댓가는 생각보다 크게 다가왔습니다. 조 2위를 차지하는 바람에 8강전 상대가 A조 1위를 차지한 개최국 영국단일팀이기 때문이죠. 다른데서 만났다면 '해볼만한 상대'정도로 평가할수있는 영국단일팀이지만 경기가 벌어지는곳은 그들의 홈그라운드입니다. 개최국으로써 가지게되는 잇점이 더구나 축구에서는생각보다 상당하기 때문에 그 누구라도 피하고 싶은 상대였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우리가 그들을 상대해야하는 입장에 놓이게.. 201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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