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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3

04. 여행 셋째날 in Geneva - 런던을 떠나 스위스의 제네바로... Still London 그렇게 새벽 댓바람부터 짐을 모두 꾸려 택시를 타러 나왔건만 런던에서의 시련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우리가 묵은 호텔에서 게트윅 공항까지 가는 택시요금은 총 75파운드. 분명 어제 택시 예약을 할때까지만해도 신용카드를 받는다고 했던 택시가 막상 지금 도착해서는 현금만 받는다고 우기기 시작한다. 당시 우리의 수중에 있던 현금은 단돈 50파운드. 다행스럽게도 택시회사의 사무실이 호텔 바로 옆에 있어서 찾아가 따진 끝에 결국 합의점을 찾았다. 그 택시회사 직원의 머릿속에서 나온 묘책은 우리가 가진 현금 50파운드에 나머지 25파운드는 택시기사의 기름을 채워주는것. 그야말로 혁신적인 택시비 계산법이 아닐수 없다. 어쨌든 그렇게 택시비 문제를 극적으로 해결하고 게트윅 공항으로 가는길. 시.. 2014. 5. 9.
02. 여행 첫째날 in London - 노팅힐 & 포토벨로 마켓 (4.19.2014) 여행 첫날 4.19.2014 Vancouver to London: Notting Hill & Portobello Market 6시반 비행기로 밴쿠버에서 출발해 9시간여의 비행끝에 드디어 첫번째 여행지인 영국 런던에 한껏 들뜬마음을로 도착. 하지만 궃은 날씨로 유명한 영국답게 우중충한 잿빛하늘이 우리를 차갑게 맞아주고 있다. 4월답지않게 쌀쌀한 날씨와 하늘에는 금방이라도 굵은 빗방울을 쏟아낼것만같은 묵직한 구름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떠나기 바로 전날 두꺼운 옷들을 몇벌 쑤셔넣어온것이 천만다행이었다. 그렇게 밴쿠버와 전혀 다를바가 없는 날씨에 불만을 토로하며 런던에서의 첫번째 코스인 노팅힐로 향한다. Notting Hill사실 이번에 직접 가보기전까지는 노팅힐에 대한 환상이랄까, 기대감 같은것이 전혀 없.. 2014. 5. 7.
한국과 영국의 8강전이 열리게 될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의 위엄 한국 올림픽대표팀이 올림픽 축구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가봉과 득점없는 무승부를 거두고 조 2위로 8강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좀 더 시원한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로 당당하게 진출했다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경기였죠. 전력상 충분히 이길수있는 경기였어서 그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그 아쉬움에 대한 댓가는 생각보다 크게 다가왔습니다. 조 2위를 차지하는 바람에 8강전 상대가 A조 1위를 차지한 개최국 영국단일팀이기 때문이죠. 다른데서 만났다면 '해볼만한 상대'정도로 평가할수있는 영국단일팀이지만 경기가 벌어지는곳은 그들의 홈그라운드입니다. 개최국으로써 가지게되는 잇점이 더구나 축구에서는생각보다 상당하기 때문에 그 누구라도 피하고 싶은 상대였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우리가 그들을 상대해야하는 입장에 놓이게.. 201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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