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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24

스페인, 우승을 하고 싶다면 무톱전술을 버려라 스페인은 과연 또 다시 무톱전술에 대한 실험을 할것인가? 이번 유로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전술을 들자면 아무래도 스페인이 들고나온 4-6-0, 즉 스트라이커가 없는 전술의 형태인 일명 '무톱전술'인데요, 어떻게 보면 이니에스타와 챠비라는 두 걸출한 패스마스터에 사비 알론소, 다비드 실바, 세스크 파브레가스, 헤수스 나바스, 후안 마타등 월드클래스급의 미드필더들이 즐비한 스페인에 잘 어울리는 전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무톱전술을 들고나왔던 경기중에 큰 임팩트를 준 경기는 별로 없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처음에 스페인이 무톱전술이란걸 들고 나왔을땐 뭔가 굉장히 판타지스러운 경이로운 축구가 펼쳐지겠구나 하고 기대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면 그냥 평소 스페인 축구에 스트라이커만 빠진 답답한 전술일 뿐이.. 2012. 7. 1.
독일을 집으로 보내버린 발로텔리의 캐논포.gif 오늘 이탈리아와 독일의 준결승 경기에서 예상치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주리군단 이탈리아가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독일을 꺾고 결승에 오른것인데요, 오늘 경기에서그 결과 못지 않게 놀라웠던것은 그동안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꾸준하게 (?) 물의를 빚어왔던 발로텔리가 무려 두골을 성공시키며 이 경기의 수훈갑으로 올랐다는 점입니다. 사실 잠재력만 놓고보면 세계 최고수준이지만 그놈의 맨탈때문에 맨시티에서도 늘 골치를 썩혀왔는데, 신기한건 그렇게 문제를 일으키다가도 가끔 깜짝놀랄만한 활약을 펼쳐보이면서 사람들을 더 고민에 빠져들게 만들어왔죠. 이번 유로에서도 그런 그의 못된 버릇이 또 나오고 말았습니다. 정말 오늘 그가 성공시킨 두골 모두 환상적이네요. 그리고 첫골 이후 보여준 골 세러모니도 짐승남수준의 간지(?)를 .. 2012. 6. 29.
카펠로와 루니의 독설공방- "루니는 스코틀랜드말 밖에 못알아듣는줄..."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와 전 감독 파비우 카펠로 감독간의 유치하기 짝이없는 독설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루니는 유로가 시작되기전 먼저 카펠로 감독을 향해 "호지슨 감독의 훈련방식을 선수들이 더 쉽게 받아들이고 있다. 왜냐하면 더 이상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는일은 없기 때문"이라며 독설의 포문을 열었는데요, 이에 격분한것으로 알려진 카펠로감독은 자신의 모국인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패배한후 루니의 부진을 걸고 넘어지며 "어제 경기를 보고 난 후 나는 루니가 스코틀랜드 (퍼거슨감독의 모국)말밖에 알아듣지 못하는줄 알았다."고 비꼬며 호지슨감독의 전술에 전혀 녹아들지 못했다는 비판으로 응수했습니다. 맨유에서는 항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호지슨 감독 밑에서는 전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것을.. 2012. 6. 27.
로이 호치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급물살 현재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의 감독을 맡고있는 로이 호치슨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감독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토트넘의 해리 래드냅감독이 가장 유력한 차기감독후보로 거론되어 왔으나 그가 결정을 주저하는 사이 잉글랜드 축구협회측이 호치슨감독쪽으로 마음을 돌려버린듯합니다. 축구협회측의 발표에 따르면 그들은 웨스트브롬측에 호치슨감독과 접촉할수있는 권한을 얻었으며, 오늘중에 감독직에 대한 협상을 위해 호치슨감독과 직접 대화를 나눌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버풀을 이끈지 1년만에 성적부진을 이유로 경질당하는 수모를 겪었던 호치슨감독은 곧바로 웨스트브롬의 지휘봉을 잡고 명장다운 지도력을 발휘해 한때강등위기에까지 몰렸던 팀을 10위까지 끌어올리는 놀라운 업적을 이뤄냈습니다. 카펠로감독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유로 20.. 2012.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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