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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이적시장 뉴스/Articles

프리미어리그 상위 5개구단의 남은 영입 타겟

by EricJ 2017.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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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상으로는 막바지에 이르른 이적시장이지만 여전히 뜨거운 루머들이 축구판을 달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이나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 AS모나코의 킬리안 음바페등 거물급 선수들의 이적설이 줄줄이 터져나오면서 더욱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프리미어리그의 상위 5개팀들이 추진하고 있는 영입 타겟들은 누가 있는지 한번 살짝 정리해보았다.


맨유

In: 이반 페리시치, 네마냐 마티치, 에릭 다이어, 가레스 베일

Out: 크리스 스몰링


이번 여름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를 영입한데 이어 괴물 공격수 루카쿠의 영입까지 마무리한 맨유지만, 아직 뭔가 2% 부족한 영입이다. 가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으로 지적되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정상급 윙어의 영입이 필요한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 초반부터 꾸준히 연결되고 있는 이반 페리시치와 네마냐 마티치의 영입이 가장 유력하다. 무리뉴가 원했던 수비형 미드필더는 뛰어난 실력에 잉글랜드 출신이라는 메리트까지 있는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였지만, 억만금을 줘도 안판다는 악명높은 레비 구단주를 설득시키는데 실패하고 차선책인 마티치의 영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티치는 첼시의 프리시즌 투어에도 제외되어 혼자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이적은 시간문제인것으로 보여진다. 


윙어 포지션은 페리시치가 가장 유력한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최근 갑자기 불거진 가레스 베일의 이적 소식이 변수가 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언제나 이적시장에서 '큰것 한방'을 터뜨려온 레알 마드리드가 AS모나코의 슈퍼루키 킬리안 음바페의 영입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스타 선수중 한명을 팔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으며, 그 대상으로 맨유가 몇년전부터 노려온 윙어 가레스 베일이 될것이라는 소문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중이다. 원래도 베일에 대한 러브콜을 꾸준히 보내온데다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윙어의 영입을 간절하게 원했던 맨유이기에 이번에야말로 베일의 이적이 성사될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다. 과연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음바페의 레알행과 더불어 베일의 맨유행이라는 대형 빅 딜이 성사될수 있을까?



첼시

In: 알렉스 산드로,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Out: 디에고 코스타, 네마냐 마티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는 비록 루카쿠를 맨유에 빼앗기긴 했지만,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했고 티에무에 바카요코, 안토니오 뤼디거까지 영입하면서 약점으로 지적됐던 포지션들을 대부분 성공적으로 보강했다. 이제 남은 포지션은 풀백이다. 프리시즌 투어에서 보강의 필요성이 여실히 드러난 레프트백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 유벤투스의 알렉스 산드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사우스햄튼의 라이언 버트랜드와 세드릭 소아레스의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는 있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 날을 바짝 세우고 있는 사우스햄튼인지라 쉽게 접근하지는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다닐루의 영입에도 관심을 가졌었지만 재빠르게 움직인 맨시티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알바로 모라타의 영입으로 이적이 기정사실화 된 디에고 코스타의 향후 거취도 관심거리다. 현재 브라질에 체류하며 혼자 훈련을 진행중인것으로 알려진 코스타는 친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복귀가 유력한것으로 알려졌지만, 역시 징계로 인해 내년 1월까지 선수등록을 하지 못한다는것이 이적을 망설이게 하는듯 하다. 이번 여름 대대적인 보강으로 무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AC밀란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루머가 있다.



맨시티

In: 페페 레이나, 킬리안 음바페

Out: 켈레치 이헤아나초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한 맨시티는 왠만한 포지션은 전부 보강에 성공했다. 이적시장 초반 노장 풀백들을 줄줄이 방출시키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 카일 워커와 벤자민 멘디, 다닐루까지 영입에 성공해 풀백 포지션의 세대교체를 이루어냈다. 수비수 세명의 영입에 무려 1.2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출해 오버페이라는 비난도 있지만, 풀백들의 평균 연령을 30대에서 20대 중반으로 낮췄다는것만으로도 돈이 아깝지만은 않은 영입이다.


지난 시즌 불안한 모습을 보인 클라우디오 브라보의 대체자로 나폴리의 베테랑 골키퍼인 페페 레이나의 영입을 노린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브라보와 에데르손 두 선수로 시즌을 치를것이 유력하다. 



아스날

In: 토마스 르마

Out: 알렉시스 산체스


이적시장 초반 라카제트의 영입을 발표하고부터 감감무소식이다. AS모나코의 윙어인 토마스 르마의 영입을 위해 협상중이지만 짠돌이 벵거감독답게 모나코가 요구하고 있는 이적료에 동떨어진 가격만 제시하다 두번이나 오퍼를 거절당했다. 최근 세번째 오퍼를 제시한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는 그들이 요구하고 있는 이적료인 50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고 한다. 아직 모나코측의 답변은 오지 않았지만, 그들은 진지하게 고려중인것으로 보여진다. 르마의 영입이 확정된다면 이적시장 내내 질질 끌어왔던 산체스의 거취여부도 결정이 될듯하다. 아스날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이적을 요구하고 있는 산체스는 현재 PSG로의 이적에 연결되어있다. 벵거 감독은 그를 이적시키지 않고 그대로 1년 더 그를 잡아두고 다음 시즌에 자유계약으로 풀어주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그의 대체자격으로 영입을 시도하던 르마의 영입에 성공한다면 곧바로 산체스의 이적으로 이어질것이다. 



리버풀

In: 나비 케이타, 레온 고레츠카

Out: 필리페 쿠티뉴, 엠레 찬


이적시장 초반부터 줄곧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나비 케이타의 영입을 위해 리버풀이 최후의 오퍼를 보냈다. 그들은 케이타의 영입을 위해 7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며, 이조차도 거절될 경우 미련없이 다음 타겟으로 눈을 돌리겠다는 계획이다. 그들의 차선책은 샬케 04의 레온 고레츠카다. 


리버풀에게 영입보다 중요한것은 현재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중 한명인 필리페 쿠티뉴를 지키는일이다. 그를 향한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은 하루이틀일이 아니지만, 이번에는 그 어느때보다도 진지하다. 최근 갑작스럽게 불거지고 있는 네이마르의 PSG 이적설에 의한 연쇄작용으로 바르셀로나가 수년간 노려온 쿠티뉴가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거론되기 시작한것이다. 리버풀은 절대 팔지 않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1억 유로를 제시해서라도 그의 영입을 강행한다는 계획이다. 쿠티뉴 역시 바르셀로나가 그렇게까지 나온다면 마음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으며, 리버풀로써도 1억 유로라는 액수는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액수다. 바르셀로나로써도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한다면 그의 명성에 걸맞는 선수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과연 네이마르와 쿠티뉴의 연쇄 이적이라는 빅 딜이 이번 이적시장에 일어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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