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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맨시티 이적뉴스

[텔레그래프] 가브리엘 제수스의 재계약을 추진하는 맨시티

by EricJ 2017.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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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임스 더커


맨시티는 다비드 실바와 케빈 데 브루잉의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하는대로 가브리엘 제수스의 재계약에도 착수할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최근 보여주고 있는 최상의 폼에 대한 보상으로 높은 주급 인상을 받게 될것으로 보인다. 실바는 2020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는것에 대한 대화를 진행중이며, 데 브루잉은 이번주에 정식으로 진행될 계약 연장 협상에 합의하게 되면 두배에 가까운 주급 인상을 받게 될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맨시티는 제수스의 에이전트와 이미 재계약 협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7만 파운드에 가까운 주급이 포함된 계약조건을 제시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맨시티에서의 첫 9개월동안 보여준 활약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그의 영입을 노릴 많은 팀들의 관심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제수스는 작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로의 이적에 합의했지만, 올해 1월이 되어서야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는 15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뜨리며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심하게 부풀려진 이적시장의 물가상승을 생각한다면 2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는 파격 세일이나 다름없는 가격이다. 


맨시티는 현재 그가 갖고 있는 계약조건이 그가 보여준 활약에 걸맞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미 과르디올라 감독이 키플레이어중 하나로 자리잡은 그에게 보상을 해주길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그를 영입할 당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쟁에서 승리했으며, 그는 다른곳으로 이적한다면 더 많은 돈을 벌수 있지만 맨시티와 계약에 합의한다면 보너스조항을 포함해 지금 받는 주급에 거의 두배에 가까운 돈을 벌게 될것이다. 


맨시티의 주급 체계는 성과급의 성격이 강하다. 선수들은 아주 관대한 보너스조항으로 인해 비교적 낮은 기본 주급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제수스는 매우 행복하며 잘 적응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이 조직한 스쿼드에 매우 흥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제수스의 이적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경기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둘은 이번 시즌 여섯 경기에서 11골을 합작하는 놀라운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아구에로는 6-0으로 승리한 지난 왓포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제수스는 1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지난 세경기에서 실점없이 15골을 몰아치고 있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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