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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PSG 이적뉴스

[데일리메일] 카바니의 이적을 요구한 네이마르

by EricJ 2017.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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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PSG측에게 팀 동료이자 공격수 파트너인 에딘손 카바니를 팔아달라고 요청한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매체인 스포르트는 네이마르가 구단 책임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일요일 2-0으로 승리한 리옹과의 경기에서 카바니와 페널티킥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으며, 드레싱룸에서 몸싸움까지 벌인 이후 그는 카바니와 함께 경기하는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스포르트는 '네이마르는 이미 클럽의 회장인 나세르 알-켈라이피와 대화를 나누었으며 카바니와의 공존이 불가능하다며, 그의 이적을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PSG의 구단주는 일단 세계 최고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네이마르와 팀의 고참 선수중 하나인 카바니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시도를 결정할것이다.


카바니는 페널티킥을 본인이 차겠다고 단호하게 얘기했고 그는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페널티킥을 양보하지 않은 카바니에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숨기지 않았다. 그 둘의 신경전은 마지막 휘슬이 울린 뒤에도 계속되었고, 드레싱룸에서는 다른 선수들이 둘을 떼어놓아야 할만큼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은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사람들은 네이마르가 PSG로의 이적을 결정한 이유가 리오넬 메시의 후광에 가려진 바르셀로나의 생활에서 벗어나 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구단이 1.98억 파운드라는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을 한 만큼, 그는 구단에서 공격의 핵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카바니는 2013년 나폴리로부터 이적한 이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구단의 고참으로 자리를 잡은 선수다. 구단은 과연 그들의 새로운 스타선수를 위해 다음 이적시장에서 카바니를 이적시킬것인지, 둘의 관계를 회복시킬만한 솔루션을 찾을것인지 지켜봐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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