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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이적시장 뉴스/Articles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높은 골키퍼들

by EricJ 2017.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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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골키퍼 포지션의 보강을 노리는 팀들과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레알 마드리드

케파 아리사발라가 (아틀레틱 빌바오 > 레알 마드리드)

티보 쿠르투와(첼시 > 레알 마드리드)

다비드 데 헤아 (맨유 > 레알 마드리드)


케일러 나바스는 끝내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의 신임을 얻지 못하게 될 운명인가보다. 카시야스가 포르투로 이적한 이후 사력을 다해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지켜온 나바스였지만, 정작 레알 마드리드는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기 보다, 그를 대체할 골키퍼를 찾는데 더욱 열을 올려왔다. 맨유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영입을 위해 몇년을 공을 들였지만, 끝내 그는 맨유맨으로 남을것으로 보이며, 첼시의 골키퍼인 티보 쿠르투와 역시 레알행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 보인다. 더군다나 두 선수 모두 레알 마드리드의 지역 라이벌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라 레알로의 이적을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는것 같기도 하다.


레알행에 가장 근접한것으로 보이는 골키퍼는 차세대 스페인 대표 수문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23세 유망주 케파 아리사발라가다. 케파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어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짜로 영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영입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기전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의 바이아웃 가격보다도 높은 2500만 유로를 제시해 그의 영입을 확정지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PSG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AC밀란 > PSG)

얀 오블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PSG)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파페라는 슈퍼스타 두명을 영입하며 지구방위대에 버금가는 스쿼드를 꾸려나가고 있는 PSG가 이번에는 골키퍼 포지션의 보강을 노리고 있다. 현재 그들이 노리고 있는 골키퍼는 AC밀란의 슈퍼 유망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얀 오블락이다. 돈나룸마는 최근 AC밀란과의 계약문제로 마찰을 빚은것으로 드러나 팬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고 있으며, 지난 베로나전에서는 팬들이 그의 행보를 비난하는 걸개를 들고나와 야유를 퍼부어 그가 큰 마음의 상처를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AC밀란의 구단주인 리용홍의 일명 '먹튀'사건으로 인해 재정적인 위기를 맞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돈나룸마의 이적은 그 어느때보다도 유력해진 상황이다. 


얀 오블락은 티보 쿠르투와가 떠난 이후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찬 이후 세계 최고의 골키퍼중 한명으로 성장했다. PSG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케빈 트랍과 하비에르 파스토레를 아틀레티코측에 제시하면서까지도 오블락의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여름에도 PSG는 오블락의 영입을 시도했다가 퇴짜를 맞은바 있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성공할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캐슬

키코 카시야 (레알 마드리드 > 뉴캐슬)

이케르 카시야스 (포르투 > 뉴캐슬/MLS)


지휘봉을 잡은지 한시즌만에 2부리그에 있던 뉴캐슬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며 '베법사'다운 면모를 보였던 라파 베니테즈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구단의 지원을 받지 못한채 프리미어리그에서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 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강을 노렸지만 끝내 이루지 못한 골키퍼 포지션의 보강을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성공시키길 원하고 있다. 베니테즈가 원하는 골키퍼는 레알 마드리드의 백업 골키퍼인 키코 카시야와 포르투의 노장 골키퍼인 이케르 카시야스다. 


키코 카시야는 이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지도 세시즌째에 접어들고 있지만 그가 출전한 경기는 손에 꼽을수 있을 정도다. 빌바오의 골키퍼인 케파의 레알 이적이 확정된다면 그의 기회는 더욱 줄어들것이며 지네딘 지단 감독은 이미 그가 떠나고 싶다면 떠나도 좋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이케르 카시야스는 지난 시즌만해도 포르투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지만, 그의 백업 골키퍼였던 호세 사에게 주전자리를 물려주고 이제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베니테즈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카시야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문제는 여전히 높은 그의 주급이다. 그는 포르투에서 9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고 있어, 현재 구단 인수건으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뉴캐슬로써는 부담스러운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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