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스트라이커 피터 크라우치의 영입에 대해 스토크시티에게 문의했다. 그들은 현재 알바로 모라타의 백업 공격수 역할을 맡을 공격수를 물색중이다.
올해 37세가 되는 크라우치는 첼시의 영입리스트에 올라있는 선수들중 한명이며, 그들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앤디 캐롤은 발목부상으로 인해 지난 목요일 경기에 결장했으며 수술이 필요할것으로 보여 앞으로 최대 4개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타겟맨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크라우치가 그들이 원하는 카테고리에 잘 부합하는 선수다.
크라우치는 지난 11월 1년의 계약연장과 함께 또 다른 1년의 계약연장 옵션을 추가했으며, 최근 마크 휴즈 감독의 경질등 시끄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1군 팀에 복귀했다.
첼시는 일단 이번 시즌이 끝날때까지 그를 임대로 영입하고 싶어하지만, 스토크시티는 그를 보낼 준비가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그의 대체자를 구할때까지는 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스토크시티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폴 램버트는 공격 최전방에 타겟맨 스타일의 공격수를 배치하는것을 즐겨 사용한다. 첼시가 원하는 다른 옵션으로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크리스티안 벤테케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로의 이적을 마다하고 토트넘으로 이적한 페르난도 요렌테등이 있다. 요렌테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단 한골을 득점하는데 그치고 있다.
크라우치는 어렸을때부터 첼시의 팬이었던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94년 FA컵 결승전을 관전하기 위해 웸블리를 찾은적도 있고, 학창시절에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오랫동안 볼보이로 일한 경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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