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타] 아르셴 벵거 감독의 영입을 노리는 에버튼

아르셴 벵거 감독의 아스날은 지난 주말 브라이튼 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16년만에 처음으로 4연패라는 극도의 부진에 늪에 빠졌으며, 벵거 감독 부임 이래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장 곳곳에는 '벵거 아웃'이라는 걸개가 내걸렸으며, 팬들은 그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

하지만 에버튼의 파하드 모시리 구단주는 벵거 감독을 에버튼의 미래를 되살릴 적임자로 보고 있다.

벵거 감독은 아스날과 1년의 계약기간이 더 남아있는 상태이지만, 아스날의 보드진은 이번 시즌의 성적을 평가해 그의 잔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으머, 지금까지의 성적으로 보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벵거 감독이 물러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에버튼의 모시리 감독은 이번 시즌 원정경기 6연패를 기록하는 슬럼프에 빠져있는 샘 앨러다이스 감독과 결별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에버튼의 리빌딩을 진행할 적임자로 벵거 감독을 1순위에 올려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