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축구 이적시장 뉴스/Articles

[Squawka] 프리미어리그 빅6 진입을 노리는 6팀들

by EricJ 2018. 8. 30.
반응형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었고 그야말로 순위표는 요동을 치고 있다. 


이미 프리미어리그의 빅6로 분류된 팀들중 몇몇은 이미 순위표의 윗부분을 차지하고 앉았지만, 리그 초반 벌어지고 있는 혼란을 틈타 빅6 자리를 노리고 있는 팀들도 있다. 여기 새로운 빅6 자리를 노리고 있는 6개의 팀들을 소개한다.



1. 에버튼

감독: 마르코 실바

이적시장 지출액: 6873만 파운드 (이적료 수입 계산 후)

스타 선수: 히찰리송 


지난 시즌의 부진으로 리그 초반에 비해 관심을 받지 못한 에버튼이지만, 이번 시즌은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하다. 레스터시티의 깜짝 리그 우승을 제외하고는, 지난 10년동안 에버튼만큼 꾸준히 빅6 진입에 도전해온 클럽도 없었으며, 새로운 감독인 마르코 실바는 히찰리송을 비롯해 베르나르드, 예리 미나등 재능있는 선수들을 다수 영입해 이번에야말로 빅6 진입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시즌 눈여겨 볼만한건 10번 롤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는 길피 시구르드손의 활약이다. 공격의 중심에서 그는 윙어인 히찰리송과 시오 왈콧을 잘 조율하며 파괴적인 공격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수비까지 보강을 했으니 이제 그들이 어디까지 올라갈수 있을지 지켜봐야할것이다. 



2. 레스터시티

감독: 클루드 퓌엘

이적시장 지출액: 2600만 파운드 (이적료 수입 계산 후)

스타 선수: 제이미 바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들은 팀의 주축이었던 리야드 마레즈를 맨시티에게 내주고 말았지만, 지난 2016년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차지했던 저력을 갖고 있는 팀이기에 레스터시티는 이 리스트에 가장 거론하기 쉬운 팀일것이다. 


하지만 크루드 퓌엘 감독은 지난 시즌 챔피언쉽을 빛낸 스타 선수중 한명인 제임스 메디슨을 영입하며 마레즈의 공백을 매꿨고, 히카르두 페레이라와 라시드 게잘, 조니 에반스등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새로운 영입 선수들은 그들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최상급 공격수인 제이미 바디와 함께 어우러져 더욱 큰 파괴력을 발휘하게 될것이다. 


그들은 이미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계속해서 이 승기를 이어갈수만 있다면 2018/19 시즌도 그들에게 기억할만한 시즌으로 남게 될것이다. 



3. 울버햄튼

감독: 누노 에스피리토 산토

이적시장 지출액: 4990만 파운드 (이적료 수입 계산 후)

스타 선수: 루벤 네베스


에버튼과 레스터시티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울버햄튼의 저조한 경기력은 팬들로 하여금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화려한 행보에 속아 넘어간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맨시티전에서 용맹한 경기력으로 1-1 무승부를 이끌어내고, 리그컵 경기인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경기에서 2-0 원정 승리를 기록하며 울버햄튼은 슬슬 엔진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루벤 네베스와 주앙 무티뉴는 이미 정상급의 미드필더들이고 그들을 보좌하는 재능있는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생존법만 터득한다면 언젠가 리그의 빅6 진입도 충분히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4.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로이 호지슨

이적시장 지출액: 968만 파운드 (이적료 수입 계산 후)

스타 선수: 윌프레드 자하


로이 호지슨은 지난 시즌 순위표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던 팀을 떠맡아 순위를 11위까지 끌어올리는 작은 기적을 일으키며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성공시킨바 있다. 이제 그의 명성은 2016년 유로 대회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날때보다 훨씬 좋은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호지슨은 몇몇 재능있는 선수들을 영입해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곳으로 팀을 올려놓을 준비를 마쳤다. 


전력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윌프레드 자하를 지켜낸것이 무엇보다 큰 수확이며, 빠듯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막스 마이어와 체이쿠 쿠야테등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냈다. 이제 리그의 시작에 불과하지만 그들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약간 불운한면도 없지 않지만, 느낌이 좋은 시작을 보여주고 있다. 



5. 본머스

감독: 에디 하우

이적시장 지출액: 2815만 파운드 (이적료 수입 계산 후)

스타 선수: 조쉬 킹


많은 이들이 아직까지는 '용맹한 꼬마 본머스' 정도로 보고 있지만, 그들은 이제 프리미어리그 생존 4년차를 맞고 있으며, 에디 하우는 놀랍게도 프리미어리그의 현재 감독들중 가장 오랫동안 팀에서 머문 감독이 됐다. 


지난 두 시즌에서 9위와 12위를 차지한 본머스는 이제 강등권 전쟁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모양새다. 본머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들의 구단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25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콜롬비아의 제퍼슨 레르마를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으며, 치명적인 공격 트리오인 조쉬 킹과 칼럼 윌슨 그리고 라이언 프레이져의 활약으로 현재까지 그들은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 왓포드

감독: 하비 가르시아

이적시장 지출액: -2030만 파운드 (이적료 수입 계산 후)

스타 선수: 로베르토 페레이라


지난 이적시장 초반에 히찰리송을 에버튼으로 보낸 후 많은 이들은 왓포드가 그의 이적료를 활용해 많은 선수들을 영입할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대신 그들은 지난 시즌 임대로 영입했던 헤라르드 데울로페우의 완전 영입만을 마무리했을뿐이다. 하지만 그들이 주력한건 그들의 재능있는 미드필더인 로베르토 페레이라를 지키는것이었다. 


유벤투스 출신의 페레이라는 이번 시즌 훌륭한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그가 지금의 폼만 유지해준다면 하비 가르시아 감독이 왓포드에서 구사할수 있는 최고의 공격 전술을 펼칠수 있을것이다. 많은이들이 왓포드의 초반 돌풍이 곧 사그라들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페레이라가 계속해서 골을 넣고 베테랑 풀백인 호세 홀레바스가 계속해서 리그 최고의 창조성만 유지해준다면 왓포드는 충분히 프리미어리그의 빅팀들을 흔들수 있는 다크호스가 될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