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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크스] 유럽 빅클럽들의 주도로 새로운 유럽 대항전 대회 창설이 추진되고 있다

by EricJ 2018.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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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들이 유러피언 슈퍼리그 라는 새로운 유럽 대항전의 창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축구에 관련된 비밀스러운 소식들을 폭로하는 사이트인 풋볼리크스는 맨유와 맨시티, 첼시, 아스날 그리고 리버풀이 이번 사안에 거론되고 있으며, 그들은 엘리트 리그의 창설을 위해 유럽의 다른 빅클럽들과 은밀하게 물밑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이 다섯개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다른 유럽의 빅클럽들인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그리고 AC밀란과 함께 새로운 리그 창설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마르세유, 인터밀란, 그리고 AS로마등을 초청해 16개 팀으로 구성된 새로운 유럽대항전 대회를 2021/22시즌에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포르투갈과 러시아, 네덜란드, 터키등의 리그의 팀들중 두개의 팀이 더 초청될것으로 보인다. 


리그는 총 34주동안 진행되며 화요일, 수요일 그리고 토요일에 경기를 갖고 시즌의 마지막에는 토너먼트 라운드도 진행될것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또한 11팀의 창립 멤버들은 강등의 위험이 없으며, 20년동안 멤버쉽의 유지가 보장되어 수입이나 리그의 주축 멤버로써의 위치를 보호받게 된다. 


지난 프리시즌에서 있었던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ICC)를 주최한 렐레벤트 스포츠의 찰리 스틸타노가 이번 새로운 리그 창설을 뒤에서 주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으며, 클럽들은 기존의 수입을 훨씬 상회하는 4억 4000만 파운드 (630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유출된 문건에 따르면 새로 창설되는 리그에 참여하는 구단들이 일종의 지분을 나눠가질 예정이며, 레알 마드리드가 18.77%, 바르셀로나가 17.61%, 맨유가 12.58%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이 8.29%를 갖게 될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유럽대항전의 창설이 현실로 이루어질 경우 현재 TV 중계권료등으로 막대한 수입을 챙기던 UEFA 쳄피언스리그가 사실상 종료되는것을 의미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회장인 한스-호아킴 화츠케는 새로운 유럽대항전 창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확실히"라고 대답했으며, 그는 "유럽의 몇몇 빅클럽들이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안다"라고 인정했다. 유출된 문건에서는 이번 새로운 유럽대항전 창설에 가담하고 있는 클럽들이 자국 리그에서 탈퇴하려는 움직임은 없었다. 




풋볼 리크스는 또한 UEFA의 회장인 지아니 인판티노가 FFP 규정을 어긴 맨시티와 PSG가 가벼운 처벌을 받을수 있도록 뒤를 봐줬다는 내용 또한 폭로했다. 맨시티의 구단주인 아부다비 그룹은 지난 7년에 걸쳐 주주들과 지나치가 부풀려진 스폰서 계약등을 통해 23억 파운드 (3조원)의 현금을 구단에 투입했으며, 이는 명확히 FFP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다.


맨시티의 구단 대면인은 "우리는 시티 풋볼 그룹과 맨시티의 내부인들에 의해 유출되어 소문으로 떠돌고 있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견해도 밝히지 않을것이다. 클럽의 명성을 훼손시키려는 이번 시도는 매우 조직적이고 명확하다."라고 밝혔다.


맨유 또한 유럽대항전 창설에 대한 소문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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