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임시감독으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명 확정

맨유의 레전드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올드 트래포드로 복귀한다. 선수 은퇴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었던 솔샤르 감독은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어 공석이 된 맨유의 감독직을 임시로 맡아 이번 시즌을 이끌 임시 감독으로 공식 발표되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에서 선수로써 은퇴한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고국 노르웨이의 클럽인 몰데외 잉글랜드의 카디프시티의 감독직을 지내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는 친정팀인 맨유의 임시 감독에 부임해 그의 감독 커리어 사상 가장 큰 도전을 하게 됐다.

솔샤르 감독과 함께 반가운 얼굴이 한명 더 맨유로 복귀한다. 퍼거슨 감독 사절 그의 오른팔이었던 마이크 펠란 1군 코치가 솔샤르 감독을 보좌하는 수석 코치로 동행하게 된것. 펠란은 퍼거슨 감독의 은퇴와 함께 맨유를 떠나 노리치와 헐시티등의 코치직을 수행하다 최근에는 호주의 클럽인 센트럴 코스트의 디렉터로 부임하게 된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솔샤르 감독을 도와 이번 시즌만 맨유의 코치로 활약할것이다.

한편 그의 맨유 임시감독 부임에 대해 노르웨이의 수상이 축하의 메세지를 남기기도 했다. 노르웨이의 수상인 에르나 솔베리는 "노르웨이 축구에 대단한 날이다. 레드 데블스의 감독에 행운을 빈다"라는 트윗을 남겼다. 하지만 그 트윗은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