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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별 뉴스/밴쿠버 화이트캡스

[오피셜] 황인범, 밴쿠버 떠나 러시아 루빈 카잔 이적 확정

by EricJ 2020.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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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의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미드필더 황인범의 이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행선지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FC 루빈 카잔이다. 화이트캡스는 이적 계약에 셀온 조항을 삽입해 미래에 발생할 그의 이적료중 일부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이적시장 전문 웹사이트인 Transfermarkt의 마누엘 베스는 이적료가 250만 유로 (35억원) 정도인것으로 보도했으며, 화이트캡스는 25%의 셀온 조항을 삽입했다. 

"인범은 화이트캡스로 이적할 당시 이번 이적을 통해 유럽에서 뛰고 싶다는 그의 목표를 이룰수 있길 바란다는 희망을 표현했다. 우리는 인범과 그의 대리인들과 함께 그와 클럽 모두에게 최고로 이득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했다. 우리 모두는 이번 결정이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최선의 결정이라는것에 동의했고 우리는 그의 꿈을 쫓기 위한 그의 다음 여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빈다. 우리는 우리 팀의 전력을 보강시켜줄수 있는 알맞는 프로필을 가진 선수를 영입할 기회를 계속해서 찾을것이다." 
밴쿠버 화이트캡스 CEO & 스포팅 디렉터 악셀 슈스터

그는 2019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그의 홈타운 클럽인 대전 시티즌 FC를 떠나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했다. 그는 정규 시즌동안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39경기에 출전해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로 23경기에 출전했으며 3골을 기록중이다.

"나는 나를 도와주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프로정신을 보여준 클럽의 모든 이들에게 경외를 표한다. 나는 우리가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한채 팀을 떠난다는 사실이 매우 실망스럽다. 나는 밴쿠버에서의 시간동안 선수로써 그리고 사람으로써 성장했고, 내 삶의 친구들을 얻었다. 나는 언제나 유럽에서 뛰고 싶다는 나의 꿈을 간직하고 있었고, 이런 기회가 직접 다가왔을때, 나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망을 모두과 공유했다.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나는 유럽에서도 화이트캡스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것이며, 클럽이 성장하고 훌륭한 성공을 거두는 모습을 반드시 지켜볼것이다."
황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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