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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오피셜] 마르텐 스테켈렌부르크 풀럼 이적 확정

by EricJ 201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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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의 풀럼이 로마의 골키퍼 마르텐 스테켈렌부르크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풀럼은 아약스 출신의 이 에이스 골키퍼를 영입하기위해 300만에서 500만 파운드가량의 이적료를 투입한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4년 계약으로 풀럼과 장기계약을 맺은 스테켈렌부르크는 아약스시절 현재 풀럼의 감독직을 맡고 있는 마틴 욜 감독과 함께한 경험이 있으며 로마로 이적하기 전까지 아약스에서 두차례의 리그 우승에 기여하는등 빼어난 활약으로 네덜란드 전설의 골키퍼인 에드윈 반 데 사르 골키퍼와 비견될 정도의 실력을 인정받아 수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던 장본인입니다. 하지만 모든 제안을 뿌리치고 이적한 로마에서 마우로 고이코체아의 백업골키퍼로 전락한 그는 주전으로 뛸수 있는 클럽으로의 이적을 물색했고 옛스승의 부름에 단숨에 풀럼으로의 이적을 확정지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아약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세리에A의 유벤투스로 잠시 이적했다가 풀럼으로 이적한후 맨유에 입성해 전설적인 골키퍼반열에 오른 선배 반 데 사르와 굉장히 흡사한 길을 가고 있는 스테켈렌부르크의 최종 행선지는 맨유가 되는것이 아니냐는 흥미로운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는 이제 41세로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마크 슈워처 골키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풀럼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1~2년 안에 은퇴가 예상되는 마크 슈워처의 빈자리를 채우고도 남을 실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되는 스테켈렌부르크의 활약이 매우 기대됩니다. 몇해전 맨유가 반 데 사르의 후계자로 그의 영입을 추진할때부터 (결국 데 헤아의 영입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굉장히 보고 싶었던 선수인데 풀럼의 골키퍼로 그의 활약상을 지켜보게 되었군요. 반 데 사르가 걸었던 길 그대로 결국 마지막엔 맨유에 입성하게 된다면 그것 또한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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