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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맨유 이적뉴스

[텔레그래프] 에릭 다이어의 몸값으로 5000만 파운드를 책정한 토트넘

by EricJ 2017.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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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맨유가 노리고 있는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의 몸값으로 5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다이어는 무리뉴 감독이 에드 우드워드 단장에게 전달한 희망 영입 리스트중 한명으로, 현재까지 우드워드는 리스트에 적힌 선수들중 빅토르 린델로프의 영입을 성사시켰다. 무리뉴 감독은 11년전 토트넘에서 영입했던 마이클 캐릭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다이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캐릭은 얼마전 맨유와 계약 연장에 사인해 2018년까지 맨유에 머무를 예정이다.


토트넘의 회장인 다니엘 레비는 맨유측이 예상하고 있는 이적료보다 높은 5000만 파운드를 그의 몸값으로 책정했다. 그는 센터백 포지션도 소화가 가능하지만 무리뉴는 장기적으로 그를 미드필더로 뛰게할 생각이다. 이는 지난 시즌 센터백과 종종 풀백으로도 출전했던 다이어가 원하는 바와 맞아 떨어지는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의 커리어를 높은 단계로 끌어올려주고 프리미어리그 선수로써의 자질을 만들어주기 위해 모든것을 제공한것은 토트넘이라며 그의 잔류를 종용한바 있다.


하지만 다이어는 맨유로의 이적으로 15만 파운드에 이르는 주급을 받게될것으로 보이며, 이는 토트넘이 그에게 제공할수 있는것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 그는 지난해 9월 재계약에 사인하면서 7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고 있으며, 그가 잔류를 결정한다면 또 한번의 주급 인상이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8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영입을 끝으로 맨유는 루카 모드리치와 가레스 베일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레비와 이적 협상에 나선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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