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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축구 뉴스

[네이션스컵] '제르비뉴 결승골' 코트디부아르 결승진출! - 잠비아와 격돌

by EricJ 201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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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군단' 코트디부아르가 제르비뉴의 결승골에 힘입어 말리를 1-0으로 힘겹게 꺾고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대부분의 선수가 빅리그 출신으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며 손쉽게 말리를 제압할것으로 예상됐지만 말리의 의외로 강력한 저항에 밀리며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아스날의 공격수 제르비뉴가 터뜨린 천금같은 결승골을 끝까지 잘지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로써 코트디부아르는 1992년 우승이후 10년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불과 몇시간전에 벌어진 경기에서는 잠비아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가나를 격파하며 결승에 올라 사상최초로 네이션스 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잠비아가 거둔 최고성적은 1994년에 거둔 준우승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네임벨류만으로도 벌써 후덜덜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과연 그 꿈을 이룰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그룹스테이지에서부터 단 한차례도 패하지 않고 전승으로 결승까지 진출해 아프리카 최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총 세골을 터뜨리며 네이션스컵 득점왕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드록신' 드록바를 비롯해, 오늘 결승골을 터뜨린 아스날의 제르비뉴, 드록바의 동료 살로몬 칼루, 야야 투레와 콜로 투레 형제, 그리고 뉴캐슬의 미드필더 체이크 티오테까지 셀수없이 많은 강력한 선수들이 모여있어 대회시작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팀입니다. 과연 그런 코트디부아르가 그룹스테이지에서부터 이어온 무패행진을 결승전까지 이어가 잠비아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릴수 있을지 오는 일요일에 벌어지는 결승전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http://soccernet.espn.go.com/report?id=338685&cc=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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