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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맨유 이적뉴스

성장을 위해 맨유를 떠나야할 선수 5인

by EricJ 2017.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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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같은 빅클럽은 언제나 큰 스쿼드를 갖고 있고, 몇몇의 선수들은 다른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나 빡빡한 스케줄이 아니면 출기회를 잡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런 선수들은 다른 유럽의 클럽에선 충분히 주전으로 뛸만한 선수들이지만, 맨유에선 벤치만 달구고 있는 실정이다.

인터넷 매체인 스포츠키다에서는 선수 본인의 커리어를 되살리기 위해 맨유를 떠날 필요가 있는 선수 다섯명을 꼽아보았다.

#1
루크 쇼

사우스햄튼 소속이었던 루크 쇼는 2014년 루이 반 할 감독에 의해 맨유로 이적했다. 그는 맨유에서 그의 잠재력을 폭발시킬것으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일은 그의 생각만큼 쉽게 풀리지 않았다.

맨유에서의 첫시즌에서 그는 그가 가진 잠재력의 일부를 보이며 나름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다리 골절상이 모든것을 망쳐놨고 15/16시즌 다섯경기 출전에 그치고 말았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 부임한 이후 무리뉴는 항상 그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그에게 맨유에서의 장기적인 미래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는 쇼가 정상적인 폼으로 돌아올수 있도록 평소보다 많은 훈련량을 요구했고, 그는 간간히 교체로 출전하며 출전시간을 늘려갔지만 주전은 아니었다.

시즌 초 그는 쇼에게 주전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선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풀백들에게 언제나 많은 훈련량을 요구했지만, 쇼에게서는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 쇼는 이번 시즌 몇차례 카메오 출연에 그치고 있으며, 이적이 유력시 되고 있다.

그는 여전히 최고의 감독들이 원할만한 수준의 풀백이며, 그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선 맨유를 떠나야 할것으로 보인다.

#2
마테오 다르미안

2015년 토리노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후 다르미안은 한번도 정기적인 주전자리를 차지해본적이 없는 선수다. 그는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루크 쇼, 애쉴리 영, 달레이 블린트와 같은 선수들과 주전자리를 놓고 경쟁해야했다. 발렌시아가 라이트백의 주전자리를 차지한건 피할수가 없는 부분이고, 그 포지션엔 다른 두명의 강력한 경쟁자들이 존재한다.

27세로 현재 커리어의 전성기를 맞이해야할 나이지만, 정기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만을 달구고 있는것은 내년 월드컵을 위한 이탈리아 대표팀에 차출되는데도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할것이다.

다르미안은 수비적인 능력에 치중된 전형적인 이탈리아 풀백 스타일의 선수다. 그는 상대편 윙어의 침투를 차단하고 센터백을 커버한다. 하지만 현대 축구에서 감독들은 풀백들에게 공격과 수비 양쪽 모두에서 능력을 발휘하길 원하며, 그것은 다르미안의 능력에는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하지만 그가 이탈리아 축구 스타일에 부합하는 좋은 선수라는 점은 부정할수 없으며, 유벤투스나 인터밀란같은 팀들이 충분히 노릴만하다. 맨유를 벗어난다면 그의 잠재력을 더욱 드러낼수 있게될것이다.

#3
제시 린가드

맨유의 가장 빛나는 재능중 하나로 맨유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것으로 보였다. 그는 21세의 나이에 2014년 반 할 감독에 의해 성인팀에 데뷔했다. 그는 심각한 무릎부상으로 인해 커리어에 위협을 받기도 했지만, 그의 성실한 재활훈련은 맨유에서의 두번째 기회를 부여받음으로써 보상받을수 있었다.

그는 최근 500만 파운드의 연봉에 재계약을 하는 성과를 이뤘다. 24세로 전성기를 맞이해야하는 시점이지만 무리뉴 감독은 마커스 래쉬포드와 앙토니 마샬을 더 선호하고 있어 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일이 더 많을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노력과 성실한 훈련은 그를 좋은 윙어로 만들어주었지만, 지금 그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는다면, 그는 다른 맨유선수들의 그림자 아래에서 그의 커리어의 전부를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

#4
조엘 페레이라

맨유 유스에서 길러낸 페레이라는 포르투갈의 최고의 골키퍼로 성장할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슈퍼스타다. 21세의 장신 골키퍼인 그는 수비진을 조율하는데 능하고 성숙함까지 갖춘 선수다.

그는 올해 맨유와 4년의 재계약을 맺으며 그의 미래를 맨유에 맡겼다. 맨유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인 다비드 데 헤아를 갖고 있으며, 그는 26세에 불과하다. 그가 맨유를 떠나지만 않는다면 약 10년간 맨유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할것이며, 그동안 페레이라는 맨유의 주전 골키퍼자리를 차지할 기회는 없을것이다.

포르투갈의 벨레넨세스에서 성공적인 임대생활을 보낸 페레이라는 포르투갈 리그의 명문클럽들인 포르투와 벤피카, 스포르팅등의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골키퍼로써 아주 대단한 성장을 했고, 계속해서 그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맨유를 벗어나 한단계 앞으로 나아가야할 필요가 있다.

#5
악셀 튀앙제브

그는 8세때부터 맨유의 선수였다. 튀앙제브는 2015년 '지미 머피 올해의 유망주상'을 수상했으며, 맨유 내부에서는 이제 19세가 된 그가 선수로써 충분히 성숙해졌다고 믿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맨유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경기를 읽는 능력은 매우 날카로워, 슬라이딩 태클을 해야할 일도 많이 없을정도다. 그의 주 포지션은 센터백으로 에릭 바이와 빅토르 린델로프,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그리고 마르코스 로호등의 선수들과 경쟁을 벌여야 한다. 그는 라이트백과 홀딩 미드필더로도 출전이 가능하지만, 맨유는 그 포지션들에도 많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4경기에 출전했지만, 모두는 그가 그보다 더 좋은 선수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우승컵을 가져와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고 있어 스쿼드 운영에 위험부담을 안고 갈수는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를 비난할수는 없다.

그는 최근 잉글랜드의 U21팀에 차출되기도 했으며, 무리뉴 감독은 또다른 '포그바 사태' 를 막기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그를 위한 계획을 만들어줘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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