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 감독은 알렉시스 산체스를 가리켜 "경이로운" 선수라고 경의를 표했으며, 맨유가 그의 영입을 원한다는 사실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
맨유는 지역 라이벌인 맨시티와의 경쟁에서 승리해 이번 이적 시장에서 산체스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맨시티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산체스의 이적료인 35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스날은 산체스가 이번 시즌까지 잔류해주길 원하고 있지만, 벵거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그를 지키지 못할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무리뉴 감독은 영입할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영입을 시도해야하는 선수들이 있다고 인정한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에서 맨유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산체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나는 다른 클럽의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이 도덕적이며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누군가가 나의 선수중 한명에 대해 이적에 관심이 있네 없네를 이야기한다면 나 또한 기쁘지는 않을것이다. 산체스는 아스날의 선수다. 나는 모르지만 아마도 그는 이번 주말 아스날의 유니폼을 입을것이다. 나는 알렉시스 산체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보편적인 측면에서 얘기한다면, 나 자신과 맨유의 보드진은 1월 이적시장에서 나오는 많은것들을 믿지는 않는다. 우리는 단지 무언가를 위해 선수를 영입한다는것을 믿지 않는다.
우리가 믿는것은 축구의 세계에는 1월이든 3월이든 7월이든, 영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반드시 시도해야하는 선수가 있다는것이다. 산체스에 관련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은, 그가 경이로운 선수라는것이다. 난 이 이상 이야기하지 않아야 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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