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조니 에반스의 영입전에 합류한 토트넘

웨스트브롬의 수비수 조니 에반스의 영입전에 토트넘이 참여한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질것으로 보인다. 30세의 에반스는 웨스트브롬과 1년의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있지만, 그의 계약에는 강등시 3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하는 강등 조항이 포함되어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브롬은 현재 리그 최하위로 강등 마지노선인 17위와 10점의 승점차가 벌어져 잔류 가능성이 점차 희박해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웨스트브롬의 강등이 확정된다면 아스날과 맨유, 그리고 토트넘이 그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이 수비 보강이 필요할지 아닐지는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재계약 여부에 달려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의 마지막 1년의 계약기간을 남겨두게 되는데, 그의 주급에 대한 시각차가 상당한것으로 알려져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미 토트넘이 그와의 재계약을 포기했고, 그를 자유계약으로 잃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번 여름 그의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PSG와 바르셀로나, 맨유, 첼시등 그를 원하는 클럽들이 이미 줄을 서있는 상황이다. 그는 지난 레알 마드리드전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포체티노 감독의 스쿼드에 들지 못하고 있다. 얀 베르통헨과 다빈손 산체스가 센터백 듀오로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고, 에릭 다이어와 후안 포이트가 백업으로 활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