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도니 반 더 비크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맨유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 주인공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명문 아약스의 에이스 미드필더 도니 반 더 비크다. 현재 반 더 비크는 네덜란드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네덜란드에 체류중이지만 네덜란드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치르고 이적을 모두 마무리했다. 그는 맨유와 1년의 계약연장 옵션이 포함된 5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선에서 합의가 이루어진것으로 알려졌다.

 

반 더 비크는 2015년 처음으로 성인무대에 데뷔한 이래 단숨에 아약스의 키플레이어로 성장했으며, 그는 아약스가 2019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소화했고, 2017년에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출전해 맨유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그는 아약스에서 159경기에 출전해 40골 43도움을 기록하며 2018/19시즌 에레디비지에 우승과 리그컵 우승을 함께 일궈냈다.

 

"나는 이렇게 놀라운 역사를 가진 팀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것이 얼마나 대단한 기분인지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 나는 아약스의 모든이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나는 그곳에서 성장했고, 클럽과 영원히 특별한 애착을 가질것이다. 

나는 이제 나의 커리어의 다음 단계와 가장 높은곳에서 플레이할 준비가 되었으며, 맨유보다 더 높은 레벨의 클럽은 없다. 모든이가 나에게 올드 트레포드의 엄청난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해줬으며, 팬들이 구장으로 돌아오기에 충분히 안전해지면 그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

맨유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들을 갖고 있고 나는 그들로부터 많은것을 배움과 동시에 나의 강점을 팀에 보탤것이다. 나는 감독님과 맨유에 대한 그의 비전을 이야기했다. 클럽이 가고있는 방향은 매우 흥분되는것이며 나는 그것의 일부가 되는것을 기다릴수가 없다."

- 도니 반 더 비크

 

 

"도니는 맨유에서 뛰기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적인 부분을 갖춘 선수이며, 맨유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인성도 갖춘 선수다. 그의 공간을 보는 능력, 치고 들어가는 타이밍, 경기를 읽는 능력등은 우리가 가진 미드필드에 더욱 큰 플러스 요인이 될것이며, 미드필드 진영에 깊이를 더해줄것이다. 

에레디비지에와 유럽 무대에서 지난 몇년간 도니가 보여준 활약은 대단했으며 우리는 모두 그와 함께할 시간을 고대하고 있다."
- 올레 군나르 솔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