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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에버튼 이적뉴스

[Transfermarkt]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이적료로 한푼도 지불하지 않은 에버튼

by EricJ 202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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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이 며칠전 영입을 공식 발표한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몸값으로 단 한푼의 이적료도 지불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BBC와 가디언등 여러 언론들은 에버튼의 하메스 영입을 보도하며 추정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 정도의 이적료를 지불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사실이 아니며 이적시장 전문 웹사이트인 Transfermarkt는 에버튼은 그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전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그에게 지급되는 주급을 아끼기 위해 이적료를 받지 못하더라도 그의 이적을 강하게 원했으며, 그들은 대신 차후에 에버튼이 그를 다른 구단으로 팔 경우 에버튼이 받게될 이적료의 일부를 받는 셀온조항 (Sell-on Clause)를 삽입하는것으로 만족한것으로 알려졌다. 셀온조항의 비율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편적인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이 영리한 계약으로 에버튼은 축구계에서 손꼽히는 대박 자유계약 영입을 성사시켰으며, 역대 자유계약 선수들중 7위에 해당하는 시장가치를 기록했다. 


클럽들은 종종 필요가 없어진 고액 주급자들에게 남은 계약기간 동안 지급해야하는 주급액을 아끼기 위해 그들의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계약으로 풀어주곤 한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재정적인 위기가 닥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알렉시스 산체스 (맨유 >> 인터밀란)와 헨리크 미키타리안 (아스날 >> AS로마), 블레이즈 마투이디 (유벤투스 >> 인터 마이에미)등의 선수들이 계약기간이 남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계약으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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