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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이적시장 뉴스/Articles

[Squawka]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새 둥지를 찾은 선수들 11인

by EricJ 2018.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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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월드컵이 열릴때면 유럽의 모든 구단주들은 마치 사탕 가게에 온 어린 아이들처럼 들뜨는가보다. 많은 재능들이 전세계 축구팬들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큰 무대이기 때문이다. 종종 월드컵 무대에서의 활약을 믿고 영입한 선수들이 반짝 스타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고, 또 오히려 싸게 영입한것으로 평가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월드컵 무대가 구단을 운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쇼핑몰의 쇼윈도의 역할을 한다는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더 좋은 팀으로 이적한 11명의 선수를 소개한다.


원문 기사: http://www.squawka.com/en/news/rated-every-player-who-earned-a-major-move-after-the-2018-world-cup/1058324#8Ul7Bydli1D0SZUt.97



01. 악셀 비첼

텐진 콴잔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800만 파운드)


비첼은 중국으로의 이적을 결정한 이후 세계의 축구팬들로부터 한동안 잊혀지고 말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그는 다시 팬들의 머릿속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월드컵 무대에서 보여준 그의 활동량과 공중볼 장악능력은 도르트문트의 눈을 사로잡았고, 그들의 지갑을 열게하는데 성공했다. 



02. 로빈 올센 

코펜하겐 > AS로마 (760만 파운드)


로빈 올센은 그의 국가대표팀을 위해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그는 준수한 선방능력으로 스웨덴을 1994년 이후 처음으로 8강에 올려놓았다. AS로마가 알리송의 대체자로 그를 영입한것은 놀라운일이 아니다.



03. 알렉산드르 골로빈

CSKA 모스크바 > AS 모나코 (2700만 파운드)


러시아는 월드컵에서 모두를 놀래켰다. 러시아는 홈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승승장구하며 8강까지 진출했고 아쉽게 크로아티아에게 승부차기로 패하긴 했지만, 그들은 용맹스러웠고 대단한 역사를 만들어냈다. 알렉산드르 골로빈은 러시아가 8강까지 올라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수들중 하나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개막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기록한것이 하이라이트다. 그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로의 이적에 연결되기도 했지만, 그는 프랑스 리그앙의 AS모나코로의 이적을 결정했다. 아직 그는 새로운 소속팀에서 출전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04. 요시노리 무토

마인츠 > 뉴캐슬 (950만 파운드)


무토는 러시아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인 일본 팀 선수중 한명이다. 그의 정교한 패스와 높은 에너지는 많은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는 그의 프리미어리그 진출로 이어졌다.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그는 이미 세차례의 교체출전을 기록하며 벌써 성공적인 이적이 될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05. 데니스 체리셰프

비야레알 > 발렌시아 (임대)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만해도 아무런 기대를 받지 못했던 선수였지만, 그의 엄청난 에너지는 팀의 성공의 원동력이 됐다. 월드컵 이전의 평가전에서 체리셰프는 좋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막상 대회가 시작되고 경기가 거듭될수록 그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8강에 오를때까지 그는 4골을 터뜨리며 팀의 성공을 이끌었다. 그는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발렌시아로 임대되었으며, 그는 벌써 발렌시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06. 제르단 샤키리 

스토크시티 > 리버풀 (1300만 파운드)


스위스 대표팀의 샤키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중 하나로 평가되었다. 스토크시티의 강등으로 인해 이번 월드컵은 그에게 매우 중요한 무대였고, 그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두손으로 꽉 움켜쥐었다. 그는 세르비아전에서 늦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활약은 리버풀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고, 현재 그는 리버풀에서 조커 역할을 충실히 이행중이다. 



07. 알리레자 자한바흐슈

AZ알크마르 >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1700만 파운드)


월드컵 무대에서 주로 수비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이란 대표팀에서 창조적인 스타일의 선수가 주목을 받는일은 흔치 않은 일이지만, 알리레자 자한바흐슈의 경우는 다른 경우다. 그는 에레디비지에 AZ 알크마르에서 33경기 25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한 골잡이이며, 그는 이미 월드컵 이전부터 더 큰 무대로의 이적이 유력한 상태였다. 그의 영입을 위해 브라이튼의 크리스 휴튼 감독이 발빠르게 나섰고, 1700만 파운드에 그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08. 시메 브르살리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인터밀란 (임대)


시메 브르살리코는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기적적인 성과를 올린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가장 돋보였던 선수중 한명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부상이 그의 활약을 자주 가로막기도 했지만, 러시아에서 그는 그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를 스스로 증명해냈다. 현재 스팔레티 감독의 지휘하에 리빌딩에 한창인 인터밀란이 그에게 구애의 손길을 보냈고 그는 스페인 무대를 떠나 산시로에 입성했다. 



09. 스티븐 은존지

세비야 > AS로마 (2370만 파운드)


스티븐 은존지는 이번 여름 로마를 떠난 라자 나잉골란의 직접적인 대체자로 AS로마에 합류했다.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그는 젊은 선수들로 가득한 로마에서 노련함을 책임져줄것이다. 



10. 나세르 샤들리 

웨스트브롬 > AS모나코 (1080만 파운드)


나세르 샤들리는 지난 시즌 거의 대부분을 부상에서 회복하는데 시간을 할애했고, 웨스트브롬이 강등되는 동안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그런 샤들리가 월드컵에서는 펄펄 날았으니 웨스트브롬의 팬들은 배가 아플수밖에 없었을것이다. 그는 드라마같은 역전승을 기록한 일본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샤들리는 모나코로 이적한뒤 아직 경기에 나서진 못했지만, 이번 시즌 부상이 없기만을 희망해야할것이다. 



11. 예리 미나

바르셀로나 > 에버튼 (2700만 파운드)


예리 미나는 잉글랜드와의 16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던 장본인이다. 수비라인에서 그의 존재감은 대단했고, 공중볼 경합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 수비 보강이 절실했던 에버튼이 그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그의 영입에 성공했다. 그는 부상으로 인해 아직 에버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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