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가 지난 주말 첼시를 상대로 골을 터뜨리면서 살라는 첼시를 상대로 골을 터뜨린 20번째 첼시 출신 선수가 됐다. 맨시티로 이적한 케빈 데 브루잉 역시 이번 시즌 첼시를 상대로 골을 터뜨리면서 이 20명중 한명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여기 20명의 선수들을 소개하며 첼시가 그들을 보낸것을 얼마나 후회하는지도 알아보았다.
그레엄 르 소 (블랙번 로버스 - 1993년 12월 5일)
첼시와 르 소는 그가 1993년 첼시를 떠날때까지 서로를 힘들게 하는 사이였다. 하지만 그는 블랙번으로 이적한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레프트백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했고, 첼시는 4년뒤 다시 9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들여 그를 영입했다. 아주 비싼값을 치른 실수가 되고 말았지만...
판것을 후회하는가? 4.5/5
닐 쉬펄리 (사우스햄튼 - 1995년 4월 12일)
쉬펄리는 첼시의 미래를 빛낼 스타로 알려졌었지만, 그의 미래는 첼시가 아닌 다른곳에 있다는것이 확실해졌고, 첼시는 125만 파운드라는 헐값에 사우스햄튼으로 그를 팔아버렸다. 쉬펄리는 사우스햄튼으로 이적이후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다.
판것을 후회하는가? 1.5/5
앤디 타운젠드 (아스톤 빌라 - 1996년 9월 15일)
앤디 타운젠드는 우승을 위한 더 나은 기회를 찾기 위해 첼시를 떠났다. 아스톤 빌라에서 그는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두번의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다.
판것을 후회하는가? 3/5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찰튼 아슬레틱 - 2006년 9월 9일)
하셀바잉크는 첼시 최고의 골잡이중 한명이었지만, 그는 전성기가 지난후 미들스브러로 이적했다. 찰튼 소속으로 첼시를 상대로 골을 터뜨렸을때는 골 세러모니를 하지 않아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판것을 후회하는가? 1/5
미카엘 포셀 (버밍엄 - 2007년 8월 12일)
첼시시절 부상의 악령에 시달렸던 포셀은 버밍엄으로 이적한 후에도 고질적인 무릎부상으로 인해 한시즌 10골 이상을 넣지 못한 불운의 선수이다.
판것을 후회하는가? 1/5
윌리엄 갈라스 (아스날 - 2007년 12월 16일, 토트넘 - 2012년 10월 20일)
갈라스는 첼시를 떠난 이후 두개의 런던 라이벌팀으로 이적해 첼시를 상대로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애쉴리 콜과의 스왑딜로 그를 떠나보낸것은 첼시의 가장 성공적인 이적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갈라스는 첼시에서 대단했지만, 다른곳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판것을 후회하는가? 1/5
부데베인 젠덴 (선더랜드 - 2010년 1월 16일)
젠덴은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대가 시작될때쯤 첼시를 떠났다. 이후 이적한 미들스브러와 리버풀, 선더랜드에서의 활약은 첼시가 그를 보낸것을 후회하게 만들기는 다소 부족한 활약이었다.
판것을 후회하는가? 1/5
스콧 파커 (웨스트햄 - 2010년 3월 13일, 2010년 9월 11일)
파커는 프랭크 램파드, 클루드 마켈렐레, 마이클 에시엔등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지만,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10년 그는 첼시를 상대로한 두번의 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렸다.
판것을 후회하는가? 2/5
글렌 존슨 (리버풀 - 2011년 11월 20일)
2006년 임대로 포츠머스로 이적했다가 2007년 완전히 이적한 글렌 존슨은 리버풀로 이적하기 전까지 첼시에서 뛰기에 충분한 실력을 갖고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첼시는 그 없이도 라이트백 포지션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다.
판것을 후회하는가? 2/5
스콧 싱클레어 (스완지 시티 2012년 1월 31일)
첼시에서 수차례 임대를 떠나야했던 싱클레어는 5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스완지로 떠났고 그는 스완지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다. 이후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첼시가 왜 그를 버렸는가에 대한 의문부호가 붙기도 했지만, 그는 맨시티에서 크게 빛을 보지는 못했다.
판것을 후회하는가? 1.5/5
칼튼 콜 (웨스트햄 - 2012년 12월 1일)
첼시는 칼튼 콜을 훈련생에서 1군 선수로 끌어올렸다는점에서 자랑스러워할만 하지만, 그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대가 요구하던 수준의 선수가 되진 못했다. 이후 그는 더 많은 기회를 잡기 위해 웨스트햄으로 이적했으며, 그곳에서 영웅이 되었다.
판것을 후회하는가? 1/5
숀 라이트 필립스 (QPR - 2013년 1월 2일)
첼시는 3시즌동안 그렇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는 활약을 보인 숀 라이트 필립스를 맨시티로 이적시키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이후 QPR에서 첼시를 상대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긴 했지만, 큰 손실은 없었다.
판것을 후회하는가? 1.5/5
다니엘 스터리지 (리버풀 - 2013년 4월 21일)
스터리지는 2014년 수아레스와 파트너를 이뤄 리버풀을 우승 직전까지 끌고가는 활약을 펼치며 그를 리버풀에 팔았던 첼시를 바보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그런 시기가 그렇게 오래가지는 않았지만...
판것을 후회하는가? 2/5
첼시가 그를 판것에 대해 후회를 느꼈을때는 그가 첼시를 상대로 골을 터뜨렸을때 뿐이다. 그는 유독 첼시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며 총 세골을 넣으며 그중 두 경기를 승리로 이끌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볼때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평균 이상의 활약을 보이진 못했다.
판것을 후회하는가? 2/5
사무엘 에투 (에버튼 - 2014년 8월 30일)
에투는 첼시에서 보낸 한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래 잔류하길 원했지만, 그의 바램은 그렇게 오래가지 못했다. 에버튼으로 이적했던 에투는 첼시를 상대로 터뜨린 이 한골을 포함해 총 세골을 넣는데 그치며 5개월만에 팀을 떠나고 말았다.
판것을 후회하는가? 1/5
프랭크 램파드 (맨시티 - 2014년 9월 21일)
아마도 이 리스트에 오른 골들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골일것이다. 맨시티에서 한시즌 임대로 뛰는동안 그가 첼시를 상대로 넣은 이 한골은 첼시 서포터 못지않게 그 자신에게도 놀라움을 안겨준 골이었다. 하지만 첼시가 그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바람에 이 충격이 조금은 완화될수 있었다.
판것을 후회하는가? 2.5/5
오리올 로메우 (사우스햄튼 - 2017년 4월 25일)
로메우는 첼시의 미드필드에서 1군으로 활약할 좋은 기회를 얻은것으로 보였지만, 그의 부상이 결국 그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다행히 그는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해 좋은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는중이다.
판것을 후회하는가? 2/5
라이언 버트랜드 (사우스햄튼 - 2017년 4월 25일)
2012년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였던 버트랜드는 레프트백 주전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후 이적을 결심했다. 이후 첼시는 그의 포지션을 매꾸기 위해 수백만 파운드를 지출했으며, 그와의 재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판것을 후회하는가? 4/5
케빈 데 브루잉 (맨시티 - 2017년 9월 30일)
이번 시즌 올해의 선수상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 벌써부터 점쳐지고 있는 케빈 데 브루잉은 첼시와 무리뉴 감독이 그를 떠나보낸것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의 실수였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판것을 후회하는가? 5/5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 2017년 11월 25일)
첼시에서의 짧은 커리어동안 카메오 출전에 그쳤던 살라는 이제 리버풀에서 스타 선수로 거듭났다. 첼시는 그동안에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는지 궁금해 할테지만, 그 당시에 그를 팔았던것 자체는 올바른 결정이긴 했다.
판것을 후회하는가? 3/5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5120677/Do-Chelsea-regret-selling-stars-scored-against-them.html#ixzz4zedhDr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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