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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맨유 이적뉴스

[데일리메일] 뉴캐슬 인수에서 발 뺀 사우디 왕자, 맨유 인수로 선회

by EricJ 2020.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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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뉴캐슬 인수를 시도했던 사우디 아라비아의 자본을 등에 업은 투자 그룹이 그들의 관심을 다시 맨유로 돌리고 있다. 

뉴캐슬의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왕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이 마이크 애쉴리 구단주와의 구단 인수 합의에 근접했다는 사실을 언론에 밝혀 뉴캐슬 인수 협상에 찬물을 끼얹은것으로 알려졌다. 빈 살만 왕자의 3억 4500만 파운드 규모의 뉴캐슬 인수 가능성에 대한 뉴스가 월 스트리트 저널을 통해 전격 보도된 이후 사우디 퍼블릭 투자 펀드측은 인수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뉴캐슬 인수에서 발을 뺀 빈 살만 왕자는 그가 원래부터 원했던 맨유 인수쪽으로 방향을 다시 선회했다. 그는 맨유의 구단주인 글레이저를 설득시키기 위해 30억 파운드 이상의 제안을 생각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2019년 2/4분기 실적을 보고하면서, 수입은 하락하고 부채는 늘어났다고 밝힌바 있다. 오직 광고 수입만이 상승했을뿐, 중계권료와 매치데이 수입, 기타 수입들은 모두 하락했다. 부채는 7300만 파운드에서 3억 9130만 파운드로 대폭 상승했다. 

하지만 빈 살만의 맨유 인수는 최근 사우디 정부가 프리미어리그의 TV 중계에 대한 권리를 침해하는것을 방관했다는 혐의로 논란을 빚은바 있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측이 그들의 맨유 인수를 허락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프리미어리그측은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의 해적 방송국인 beoutQ가 사우디가 소유하고 있는 위성 통신 장비를 이용해 중동과 아프리카등지에 불법으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들을 송출했다고 주장했으며, 프리미어리그 측은 beoutQ측에게 법적 대응을 시도했지만 사우디 정부측이 협조를 거부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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