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빅토르 발데스 맨유 이적 확정

빅토르 발데스 (무적 -> 맨유)

역시 맨유의 겨울 이적시장 첫번째 영입선수는 빅토르 발데스였습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방출된 이후 맨유에서 제공한 무릎부상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일찌감치 맨유로의 이적이 예상되어온 선수이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현재 데 헤아가 워낙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어 세컨 골키퍼 자리에 머물게될것이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과연 발데스가 후보 골키퍼 위치에 만족을 할것이냐가 관건이었는데, 부상으로 강제은퇴 위기에까지 몰렸던 그에게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시 선수생활을 이어갈수 있도록 기회를 준 맨유로의 이적을 결정한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팀의 후보 골키퍼였던 린데가르트와 벤 아모스의 이적이 불가피하게 될것으로 보이지만, 스페인 대표팀의 선후배 관계인 발데스와 데 헤아가 한팀에서 주전 골키퍼 한자리를 놓고 경쟁해야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자칫 나태해질수 있는 데 헤아에게 새로운 자극제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발데스가 어느정도 예전의 기량을 회복해 데 헤아의 자리를 위협할수 있는 활약을 보여주어야 가능한 상황이지만, 반 할 감독은 발데스가 재활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수행했고, 지난 몇주간 팀 동료들과 함께한 훈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팀의 후보 골키퍼자리를 맡을 충분한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어 데 헤아에게 좋은 자극이 되어줄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