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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이 중국의 사업가인 구오추안 라이 (Guochuan Lai)에게 인수되었다. 웨스트브롬의 구단주였던 제레미 피스는 지난달 라이와 구단 인수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고 밝힌바 있다.
42세의 라이는 2014년 그의 개인 투자에 집중하기 위해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회사인 팜의 경영에서 물러났으며, 중국 주식시장에서 18억 파운드 규모의 가치를 갖고 있는 팜은 이번 라이의 웨스트브롬 인수에도 일부 참여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인수는 지난 6월 이미 계약이 마무리 되었지만 프리미어리그의 금융관련 문제를 관할하는 Financial Conduct Authority의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번 인수로 웨스트브롬은 아스톤빌라와 울버햄튼에 이어 중국자본에 인수된 세번째 웨스트 미드랜즈 클럽중 하나가 되었다.
http://www.bbc.com/sport/football/3737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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