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프레스] 나폴리와의 3년 계약에 합의한 슈체스니

아스날의 골키퍼 보이치예프 슈체스니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날을 떠날것으로 보인다. 페테르 체흐와 다비드 오스피나에 밀려 팀의 세번째 골키퍼로 밀려난 슈체스니는 지난 두 시즌을 임대로 로마에서 보냈으며, 그의 활약에 큰 인상을 받은 세리에A의 라이벌인 나폴리가 그의 영입에 나섰다.

이탈리아의 언론인 일 마티노에 의하면 슈체스니는 나폴리로의 이적에 동의했으며, 다른 언론은 3년의 계약기간이 협상 테이블에 올라왔다고 전하고 있다. 슈체스니의 에이전트는 이번달초에 나폴리의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밝힌바 있다. 

나폴리는 주전 골키퍼로 활약중인 페페 레이나의 이적을 허용할것으로 보인다. 그는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준비중인 뉴캐슬로의 이적에 연결되어있다. 

슈체스니는 이번 시즌 로마가 세리에A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그는 38경기에 출전해 14차례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그는 이달초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로마에 남겨나 아스날로 복귀해 다시 주전경쟁을 시작할수도 있다. 

"로마에 남는것?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다. 나는 여기에서 골키퍼로써 성장했다고 느끼고 있다. 하지만 나에게 결정을 내려야할 시간은 여름이 되어야 할것이다. 지금으로써 나는 아스날의 선수다. 임대계약이 끝나면 나는 런던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는 언제나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역시 내가 이야기했듯이 결정은 지금 할수 있는것이 아니고, 한두달은 더 기다려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