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축구 이적시장 뉴스/Articles

이적시장에 남은 세명의 대형 스트라이커들, 그들의 이상적인 행선지는?

by EricJ 2017. 7. 18.
반응형

레알 마드리드의 알바로 모라타, 도르트문트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그리고 토리노의 안드레아 벨로티, 이 세명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이 가능한것으로 보이는 세명의 대형 스트라이커들이다. 세명의 선수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로 여러 클럽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군침을 흘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어떤 팀이 그들에게 가장 잘 맞는 팀일까?


원문 출처: Squawka Sports

http://www.squawka.com/news/aubameyang-belotti-and-morata-where-each-available-striker-should-go-based-on-their-style-and-statistics/970974#VldfrTJcFzj07yp3.97


알바로 모라타 | 24 | 레알 마드리드


플레이 스타일: 만능형의 근육질 센터 포워드. 공중볼에 능하며 윙어로도 뛸수 있을만큼 기술이 좋다. 큰 게임에 강한 스타일


이상적인 행선지: AC밀란


알바로 모라타는 유벤투스를 떠날 당시 팬들에게 유벤투스가 아닌 다른 세리에A의 클럽으로 이적하는일은 없을것이라고 약속했지만, 레오나르두 보누치가 떠난 마당에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밀란은 그의 영입을 위해 7000만 파운드의 비드를 했으며, 레알에서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모라타이기에 이적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도 높은 상태다.


밀란으로의 이적은 매우 이상적인 선택이기도 하다. 모라타는 최전방을 모두 아우르는 공격적인 선수이며, 공격시 좋은 타겟이 되어주는 선수다. 그를 최전방에 둔다면 빈센조 몬텔라 감독은 이번에 새로 영입한 안드레 실바에게 더 많은 자유를 주고 쳐진 스트라이커로써 더욱 득점에 집중할수 있게 할것이다. 


이는 모라타로 하여금 팀의 주 득점원이라는 부담을 덜수 있게 만들어줄것이다. 그가 효율적인 골잡이기이기는 하지만, 팀의 득점을 책임지는 역할은 아직 그가 맡아보지 못한 역할이다. 그의 이적은 그의 전매특허인 큰 경기에서의 득점을 뽑아내는 능력을 제대로 보여줄수 있는 발판이 되어줄것이다. 모라타와 함께 한다면 밀란은 세리에A와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다툴수 있는 팀이 될것이다. 



안드레아 벨로티 | 23 | 토리노


플레이 스타일: 전형적인 No.9. 양발 모두와 머리 어떤 방식으로든 골을 기록할수 있는 능력을 지님.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도 뛰어남.


이상적인 행선지: 첼시


단단한 체구의 벨로티는 발밑플레이를 주로 하는 선수이다. 하지만 그가 공중볼에 얼마나 능한지를 생각한다면 아이러니한 일이다. 안드레아 벨로티는 디에고 코스타와 매우 흡사한 전형적인 9번의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첼시의 레전드인 지안프란코 졸라는 "디에고 코스타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선수의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면 벨로티가 가장 잘 맞는 선수일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충분히 통할수 있을정도이 피지컬을 지녔고, 첼시가 만들어줄 그 어떤 종류의 기회도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킬수 있는 다양한 득점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벨로티는 세리에A에서 가능한 모든 신체부위당 5골 이상씩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 (왼쪽발로 5골, 오른쪽발로 11골, 머리로 10골)


그는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골을 기록할수 있으며, 그는 동료들을 이용해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 또한 지녔다 (그가 만들어낸 55번의 찬스는 엄청나다고 찬사를 받았던 파울로 디발라의 기록보다 단 3개 부족한 기록이다). 이는 에뎅 아자르가 가진 능력을 최대로 끌어낼수 있는 열쇠가 될것이다. 토리노의 새로운 유니폼 발표회에서 그가 빠졌다는 의미는 그들이 원하는 8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맞춰줄수 있는 팀이 나타난다면 그를 팔 의향이 있다는것을 암시하고 있다. 첼시는 그가 필요하며 충분한 자금 또한 갖고 있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 28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플레이 스타일: 번개같이 빠른 속도와 날카로운 방향전환, 그리고 매우 간단한 골결정능력


이상적인 행선지: 레알 마드리드


알바로 모라타가 밀란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그들은 또 스트라이커를 찾아 해매야 할것이다. 카림 벤제마 한명만을 갖고 시즌을 시작할수는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계속해서 팀에 잔류한다고 해도 그는 이제 32살이며, 그를 계속해서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게 만들기 위해선 로테이션 멤버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설이 대두되고 우리의 마음을 모두 빼앗아가기전, 이번 여름 오바메양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매우 가까워진것으로 보였던적이 있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매우 잘 어울릴만한 선수이기 때문에 이적이 어려워져버린 지금 이 상황이 아쉬울 따름이다.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2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받아 16번을 골로 연결시켰다. 딱 50%의 확률인 샘이다. 분데스리가에서 지난 시즌 오바메양은 50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받아 25골을 성공시켰다. 그 역시 50%의 확률이다. 그가 기록한 대부분의 골들은 눈깜짝할사이에 상대의 빈공간을 파고들어가 매우 쉽게 마무리한 골들이다. 바로 호날두의 전매특허인 능력이며, 오바메양은 그의 완벽한 백업이자 파트너, 그리고 훗날에는 그의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의 득점기계로 활약하게 될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