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크리스탈 팰리스 프랭크 데 부어 경질, 후임엔 로이 호지슨 유력

크리스탈 팰리스가 결국 프랭크 데 부어 감독을 경질했다. 그의 후임엔 로이 호지슨 감독이 유력하다.

지난 6월 샘 앨러다이스 감독의 후임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지휘봉을 잡은 데 부어 감독은 부임후 가진 첫 네경기에서 단 한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전패하며 지난 93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부진으로 기록될만큼 참담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일요일 번리에게 1-0으로 패한후 가진 인터뷰에서 패했음에도 지난번 경기보다 나아진 경기력으로 감독으로써 잔류를 기대했지만 결국 구단은 그의 경질을 발표했고 77일간의 짧은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그는 이번 결정에 매우 살망스럽지만, 응원해준 팬들과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는 메세지를 남겼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그의 후임으로 로이 호지슨과 2년 계약을 맺을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호지슨은 잉글랜드 대표팀 시절 함께 일했던 레이 루잉턴을 그의 수석코치로 데려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