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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아스날 이적뉴스

[익스프레스] '뷔페 전쟁' 당시 퍼거슨경에게 피자를 던진게 자신이라고 밝힌 파브레가스

by EricJ 2017.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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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크 파브레가스가 2004년 당시 큰 화제가 되었던 아스날과 맨유 사이에 벌어진 일명 '뷔페 전쟁 (Battle of the Buffet)'에서 퍼거슨 감독에게 피자를 던진것은 자신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뷔페 전쟁
당시 아스날은 4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었지만, 10월 24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맨유전에서 2-0으로 완패하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경기 이후 양팀 선수들은 터널을 빠져나가던중 충돌해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누군가가 던진 피자가 퍼거슨경의 얼굴을 강타한것이 시발점이 되어 맨유 선수들이 아스날 선수들을 향해 각종 음식들을 던지며 끔찍한 난투극을 벌인 사건이 바로 그 유명한 뷔페 전쟁이다.

파브레가스는 스카이스포츠의 한 TV쇼에 출연해 그날 피자를 퍼거슨경에게 던진건 자신이었다고 고백하면서, 그것은 일종의 사고였다고 밝혔다.

"나는 갑자기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서 마침 먹고 있던 피자 한조각을 손에든채 밖으로 나가보니 솔 캠벨과 리오 퍼디난드, 마크 노운등이 서로 뒤엉켜 몸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나는 그 싸움에 끼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할줄 몰라 그냥 손에 들고 있던 피자를 던졌다. 근데 피자에 맞은건... 진짜 의도했던게 아니었는데 퍼거슨경이었다. 퍼거슨경에게 정말 사과드리는데 정말 의도한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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