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니 풀리스 감독을 경질한 웨스트브롬

웨스트브롬은 지난 토요일 첼시전 4-0 패배 이후 토니 풀리스 감독의 경질을 최종 결정했다. 풀리스 감독은 지난 21경기에서 고작 두경기만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이번 시즌 웨스트브롬은 강등권에서 단 1점의 승점차로 강등권을 벗어난 상태다. 

웨스트브롬은 지난 8월 19일 이후 승리가 없는 상황이며, 풀리스 감독은 웨스트브롬의 지휘봉을 잡은지 3년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개리 메그손이 임시 감독으로 팀을 맡게될 예정이다. 

클럽의 회장인 존 윌리엄스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결정들은 결코 가볍게 결정되지 않았지만, 언제나 구단의 이익을 위해 이루어진다. 우리는 결과가 중요한 비즈니스에 속해있으며, 지난 시즌 말미와 이번 시즌에서 우리의 결과는 매우 실망스러운것이었다. 우리는 토니의 노력과 구단의 주인이 바뀌는 어려운 시간에도 열심히 일해준것에 대해 감사의 듯을 표한다. 그의 미래에 행운이 깃들길 기원한다."

풀리스 감독은 웨스트브롬의 감독으로 있는 동안 팀을 13위, 14위 그리고 10위에 올려놨지만,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인해 결국 경질을 당하고 말았다. 

그는 2008년 스토크시티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고, 2013년 팀을 떠났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의 감독으로 부임해 11위로 안전하게 프리미어리그에 안착시켰으며, 그 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2014/15시즌이 시작하기 단 이틀전 팀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