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수석 스카우터로 스벤 미슬린타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들은 새로운 스포팅 디렉터를 찾는일에 착수할것이다.
지난주 아스날에서 오랫동안 수석 스카우터로 일해온 스티브 로울리가 물러날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며, 그 보도에 이어 곧바로 미슬린타트의 영입이 발표되었다. 미슬린타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10여년간 일하며 유럽 최고의 스카우터로 명성을 떨쳤다. 그의 주요 성과로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신지 카가와, 우스만 뎀벨레등이 있다.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셴 벵거 감독은 미슬린타트의 합류로 인해 자신의 영향력이 줄어들수 있다는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그의 합류를 환영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미슬린타트는 벵거 감독에게가 아닌 최고 경영자인 이반 가지디스에게 자신의 일을 보고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지만, 벵거 감독은 "우리는 스벤의 합류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재능있는 선수를 발견하고 키워내는것은 우리 클럽 철학의 핵심이며, 스벤은 지난 여러해동안 아주 대단한 성과를 올려왔다. 우리는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스카우팅 능력을 한층 올려줄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로울리는 지난 25년간 아스날에서 일했으며, 이후에도 비공식적인 루트로 아스날의 스카우터일을 계속할 예정이다. 벵거 감독은 로울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는 지난 여러해동안 아스날에서 열심히 일해준 스티브 로울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그는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수백개의 경기를 보기 위해 수천마일을 여행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우리는 그의 좋은 미래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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