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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레스터시티 이적뉴스

[텔레그래프] FFP룰 위반으로 310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받은 레스터시티

by EricJ 2018.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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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가 가장 최근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지은 해였던 2013-14시즌 당시 재정적 페어플레이 (FFP)룰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되어 310만 파운드의 벌금을 물게 됐다. 


레스터측은 2015-16시즌 달성한 동화같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2년전 챔피언쉽 우승을 차지하던 당시 저지른 부정행위로부터 시작된것이 아니라는것에 잉글랜드 풋볼리그 사무국과 합의한것으로 알려졌다. 


3년반이나 끌었던 이번 케이스는 레스터시티가 FFP 규정을 위반하기는 했지만, 그 과정에서 '그 어떤 고의적인 시도'가 없었던것으로 밝혀졌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10월 QPR에게 부과한 4000만 파운드의 벌금에 대해 아직도 법정 공방을 계속하고 있는 EFL (English Football League)측과 계속해서 싸우기 보다는 적정선에서 합의를 보는쪽을 선택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EFL측과 레스터시티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EFL측은 레스터시티가 규칙을 위반하려는 고의적인 시도를 하지 않았음을 인정하며, 이번 위반은 양측의 규칙 해석에 대한 차이로 분쟁이 발생했음을 밝힌다. 모든 관련 사항들은 합의에 의해 결정되었다. 합의된 310만 파운드는 일시불로 지불되며, 최종 합의와 레스터시티 구단측과 관련자들에 대한 EFL의 주장은 모두 2013/14 시즌 FFP룰에 의한것임을 밝힌다."


레스터시티는 2014년 챔피언쉽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것은 2016년 동화같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대업을 달성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레스터시티는 당시 2080만 파운드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당시 FFP룰에 의하면 그들은 800만 파운드의 적자만이 허용되던 상태였다. 


그들은 FFP룰 위반으로 벌금을 물게된 세번째 클럽이 됐다. 본머스는 챔피언쉽 우승을 차지하고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되던 해에 3830만 파운드의 적자를 기록해 760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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