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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wka] 최고의 풀백 듀오를 보유한 국가 대표팀 Top 10

by EricJ 2018.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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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백 포지션은 현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중 하나가 되었다. 


최고의 팀들은 언제나 좋은 풀백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것은 클럽 레벨이나 대표팀 레벨이나 마찬가지다. 2017년에는 풀백이 공격에 가담하지 못하면 최고 레벨에서는 충분한 출전시간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지경이다. 


강한 국가대표팀이 되기 위해선 확실한 풀백 자원의 보유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친다. 풀백 한명이 아니라, 양쪽 풀백 모두 좋은 선수를 보유해야 한다. 양쪽 모두가 튼튼해야 공격과 수비에 있어 넓은 폭을 유지할수 있고, 상대를 완전히 제압할수 있는 전력을 보유할수 있게 된다. 


그래서 지금 현재 최고의 풀백 듀오를 보유한 10개의 국가 대표팀을 소개한다. "지금 현재"라는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폼과 부상이 이 리스트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것이 바로 놀라운 풀백 벤자민 멘디가 이 리스트에서 빠진 이유다. 


10. 이탈리아

라이트백: 알레산드로 플로렌지 (AS 로마)

레프트백: 마티아 데 실리오 (유벤투스)


기술적으로 뛰어난 플로렌지와 데 실리오는 모두 그들의 주 포지션에서 벗어난 곳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다. 플로렌지는 원래 라이트윙어이지만 대표팀에서는 라이트백에서 뛰고 있고, 라이트백인 데 실리오는 레프트백에서 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는 생소한 포지션을 잘 소화해내고 있고, 이탈리아는 그 두 선수가 부상으로 스웨덴과의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는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할것이다. 그 두 선수가 출전했다면 이탈리아는 이번 여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09. 칠레

라이트백: 마우리시오 이슬라 (페네르바체)

레프트백: 장 보세주르 (유니버시다드 데 칠레)


두명의 공격적인 윙어들이 윙백이 되고 풀백이 되는것은 잘 알려진 칠레의 스타일과는 매우 다른 일이지만, 그라운드 위에서의 그들의 존재감은 보기에 즐거울 뿐만 아니라 굉장한 효율성을 보이고 있다. 이슬라와 보세주르가 양쪽 사이드에서 오르내려주면 전술적으로 그라운드를 더욱 폭넓게 사용할수가 있으며, 칠레의 천재적인 미드필더들에게 더욱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08. 오스트리아

라이트백: 스테판 라이너 (RB 잘츠부르크)

레프트백: 다비드 알라바 (바이에른 뮌헨)


오스트리아는 실망스러운 월드컵 예선을 마쳤지만, 새로운 감독인 프랑코 포다 아래에서 좋은 모습으로 탈바꿈 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다비드 알라바가 중앙 미드필드에서 레프트 윙백으로 자리를 옮겼고, 신예 선수인 스테판 라이너가 그와 짝을 이뤘다. 풀백에 변화를 주면서 오스트리아는 스타 스트라이커인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를 향한 볼배급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라이너가 지난 슬로베니아전에서 아르나우토비치의 골에 도움을 기록한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08. 콜롬비아

라이트백: 산티아고 아리아스 (PSV)

레프트백: 프랑크 파브라 (보카 주니어스)


호세 포케르맨은 거센 비난의 화살을 맞으면서 경질 혹은 사임으로 이어질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뤘지만, 현재 콜롬비아는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라다멜 팔카오가 제 폼을 되찾은것이 주요하긴 했지만, 산티아고 아리아스와 프랑크 파브라의 측면 서포트 역시 간과할수 없는 포인트다. 아리아스는 기묘한 크로스 능력을 가진 공격적인 풀백 자원이며, 프랑크 파브라는 공수 양면에서 모두 믿을만한 든든한 풀백자원이다.



06. 프랑스

라이트백: 지브릴 시디베 (AS 모나코)

레프트백: 루카 디뉴 (바르셀로나)


프랑스는 라이트백 포지션만을 제외하고 사기적인 스쿼드 뎁스를 지닌 팀이다. 고맙게도 지브릴 시디베가 부상 없이 버텨주고 있어 프랑스 대표팀에서 좋은 폼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왼쪽에는 또 한명의 놀라운 풀백인 벤자민 멘디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그쪽은 좋은 자원으로 가득하다. 라빈 쿠르자와부터 루카스 에르난데스까지. 그중에 가장 좋은 폼을 보이고 있는것은 루카 디뉴다. 뛰어난 밸런스를 가진 믿을만한 풀백이다. 



05. 우루과이

라이트백: 기예르모 바렐라 (페냐롤)

레프트백: 디에고 락살트 (제노아)


막시 페레이라와 알바로 페레이라 (두 선수는 아무 관계 없음)는 이제 너무 노쇠했으며, 우루과이는 새로운 풀백을 찾아야 하는 타이밍이었다. 기예르모 바렐라와 디에고 락살트가 아주 자연스럽게 그 자리에 녹아들었으며, 매우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바렐라는 맨유에서 실패한 선수로 낙인이 찍혔던적도 있지만, 현재는 매우 다이나믹한 폼으로 왜 맨유가 애초에 그의 영입을 결정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락살트도 우루과이 대표팀에 밸런스를 가져오고 있으며, 중원을 잘 지켜내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에게 그의 플레이를 펼칠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주고 있다. 



04. 잉글랜드

라이트백: 키이런 트리피어 (토트넘)

레프트백: 대니 로즈 (토트넘)


카일 워커의 수비력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 일취월장했으며, 그는 잉글랜드의 스리백 전술에 쓰여지고 있다. 그것은 또한 키이런 트리피어가 클럽과 대표팀에서 매우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것이었다. 트리피어는 매우 좋은 크로스 능력을 갖고 있으며 토트넘 동료인 대니 로즈와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로즈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중용되지 못하고 있지만, 대표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03. 독일

라이트백: 조슈아 키미히 (바이에른 뮌헨)

레프트백: 조나스 헥토르 (쾰른)


이 조합은 조슈아 키미히로 인해 더욱 큰 발전이 있었다. 키미히는 오른쪽에서 매우 창조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분데스리가에서는 9개의 도움으로 이 부문 2위를 기록중이다. 1위를 기록중인 선수 역시 독일의 레프트백이지만, 그의 반대편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그가 아니다. 조나스 헥토르가 레프트백으로 출전중이며, 도움 12개로 분데스리가 도움 부문 1위를 기록중인 필립 맥스를 발탁한다면 독일 대표팀은 이보다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것이다.



02. 스페인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 (레알 마드리드)

레프트백: 호르디 알바 (바르셀로나)


스페인은 현재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평가되는 호르디 알바를 보유중이다. 알바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공격적인 풀백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으며, 그는 좋은 찬스와 골을 만들어내며 윙어들을 부럽게 만들어버리고 있다. 스페인이 1위가 아닌 이유는 다니 카르바할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트백 전사인 그는 이번 시즌 매우 부진하다. 그것은 지난 몇달 심장 문제로 인해 그라운드를 떠나야했던것이 큰 영향을 미쳤지만, 어쨌든 그는 현재 상대를 제압할만한 수준의 폼에 오르지는 못한 상태다.



01. 브라질

라이트백: 다니 알베스 (PSG)

레프트백: 마르셀루 (레알 마드리드)


사실상 최고의 듀오인 다니 알베스와 마르셀루는 풀백이기도 하고 중앙 미드필더이기도 하며, 윙어이기도 하다. 그들은 폭넓은 움직임은 수직적인것 뿐만 아니라 중원도 조율하고 있으며, 그것은 풀백이 할수 없는 역할이다. 그들의 능력으로 인해 티테 감독은 중앙에 빠른 선수를 배치하고서도 창조성을 놓치지 않을수 있었다. 그들은 개인적인 능력이 뛰어날뿐 아니라 둘의 조화도 잘 이루어져 브라질에 전술적인 강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다른팀과 절대 비교될수 없는 능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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