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는 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청용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을 비롯해 다미엔 델라니와 디에고 카발리에리 세 선수는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날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볼튼으로부터 이적한 이청용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50여 경기에 출전하며 2골을 기록했지만, 최근 시즌에서는 거의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며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아왔다. 그는 최근 월드컵 대표팀 최종 23인 명단에서도 탈락하며 그의 커리어 사상 가장 큰 시련을 겪고 있는중이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그의 전 소속구단이었던 볼튼이 그의 재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현실로 이루어지진 않았다. 아직까지는 그의 영입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구단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다음 시즌 그의 거취는 불분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