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 새로운 대표팀 감독으로 아르셴 벵거 감독을 원하는 일본 축구협회

현재 대표팀 감독을 구하고 있는 일본 축구 협회가 아르셴 벵거 감독을 최우선 타겟으로 정한것으로 알려졌다. 

벵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PSG의 감독직에 연결되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고, PSG는 그를 감독 보다는 이사직으로 원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몇몇 클럽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그는 이미 2년전 3000만 파운드의 제안을 거절하고 아스날 잔류를 선택한바 있다. 

일본 축구 협회는 90년대 중반 일본 J리그 팀이었던 나고야 그램퍼스의 감독직을 지낸 경력이 있는 벵거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원하고 있다. 벵거는 일본에서 굉장히 존경받고 있는 인물로 그는 언제나 일본에서의 생활이 매우 즐거웠다고 말해왔다. 일본 축구 협회의 수뇌부는 그를 일본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길 원한다. 

최근 일본 대표팀은 굉장히 심한 격변의 시기를 거쳤다. 일본 대표팀을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려놓은 장본인인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월드컵을 불과 2개월 남겨두고 경질을 당한것이다. 일본은 많은 우려속에 자국 출신 감독인 니시노 감독을 선임해 월드컵에 참여했고 좋은 경기력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니시노 감독은 월드컵 이후 감독직에서 사임하며 일본 대표팀의 감독직은 공석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