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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wka]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지켜봐야할 새로운 얼굴들

by EricJ 2018.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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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리그 초반 경기들이 지나가고 이제 A매체 휴식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UEFA에서 새로 내놓은 네이션스 리그가 시작되어 전보다 더 치열한 경기를 볼수 있게 됐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고 처음 맞는 A매치 휴식기이기에 각 국의 대표팀들은 월드컵 무대에서 부족했던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얼굴들을 발탁하여 앞으로 있을 유로 대회나 멀리는 다음 월드컵까지 최대의 성과를 내기위해 벌써부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여기 이번 A매치 데이를 맞아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한 새로운 얼굴들중 눈여겨봐야할 10명의 선수를 선정해보았습니다.



01. 르로이 사네 (독일)

나이: 22세

소속팀: 맨시티

대표팀 출전 경기수: 12회


독일 대표팀이 지난 월드컵에서 끔찍한 결말과 함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한가지 이유는 바로 사네를 탈락시킨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사네는 이번 시즌 맨시티에서 라힘 스털링과 리야드 마레즈, 베르나르드 실바등에 밀려 고작 30분 출전에 그치고 있는 처지이긴 하지만, 대표팀에서는 항상 제몫을 해주던 선수였다. 그는 지난 시즌 맨시티가 리그 타이틀을 차지할 당시 10골 15도움을 올리며 폭발시켰던 그 에너지를 독일 대표팀으로 고스란히 가지고 온다면 지난 월드컵에서의 실패를 딛고 다시 전차군단의 위용을 되찾는데 큰 도움을 줄 수도 있을것이다. 



02. 카이 하베르츠 (독일)

나이: 19세

소속팀: 바이엘 레버쿠젠

대표팀 출전 경기수: 0회


그는 17세 126일에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바이엘 레버쿠젠의 구단 역사상 분데스리가 경기에 출전한 가장 어린 선수로 기록됐다. 이후 그는 계속해서 각종 기록들을 경신해 나가고 있으며, 다음해에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골까지 터뜨리며 가장 어린 나이에 골을 기록한 선수로도 기록됐다.


그는 올해 초 분데스리가 50경기 출전을 기록하며 티모 베르너가 갖고 있던 최연소 50경기 돌파 기록까지 경신했다. 


이제 독일 대표팀은 2014 월드컵 우승 멤버들을 쉬게 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하며, 이미 레버쿠젠에서 65경기 출전을 기록하고 있는 하베르츠를 주목해야만 한다.



03. 조 고메스 (잉글랜드)

나이: 21세

소속팀: 리버풀

대표팀 출전 경기수: 3회


피르힐 반 다이크가 리버풀이 우승 경쟁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자원이었다면, 조 고메스는 그들이 우승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줄 자원이다. 그걸 생각한다면 그가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것이 반갑지 않을수 없다. 지난해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MOM급의 활약을 했던 그는 이제 그가 충분히 대표팀 레벨에서도 통할수있는 실력을 갖고 있다는것을 증명해냈으며, 이번 스페인전은 그의 능력을 전 세계에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 긴 부상의 터널을 지나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는 고메스는 이번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04. 루크 쇼 (잉글랜드)

소속팀: 맨유

대표팀 출전 경기수: 7회


루크 쇼는 2014년 맨유로 이적한 이후 아주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심각했던 다리 골절상, 폼 저하 그리고 자신감 결여등이 모두 함께 찾아와 그는 매우 심각한 슬럼프에 빠지고 말았따. 하지만 이제 루크 쇼는 모든 악재들을 떨쳐냈고 리그 초반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유에서 눈에 띄게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그의 선전에 기뻐하며 "그 녀석은 그가 첫 프리미어리그 3경기를 매우 잘 치러냈다는것을 알아야 하며, 오늘도 매우 좋았다. 나는 그의 활약에 매우 행복하다"라고 칭찬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는 레스터시티전에서 1군팀에서는 최초로 골을 기록하기도 했고, 그가 기록한 7차례의 태클은 맨유 동료들중 가장 많은 숫자이기도 하다. 그는 2017년 3월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에 다시 출전할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을것이다.



05. 히찰리송 (브라질)

소속팀: 에버튼

대표팀 출전 경기수: 0회


본머스전에서의 레드카드는 제쳐두고, 히찰리송은 에버튼으로 이적한 후 굉장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출전한 3경기에서 히찰리송은 그가 시도한 세차례의 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시켰다. 걸출한 재능들인 네이마르와 쿠티뉴 같은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다는것은 히찰리송에게는 전혀 해가 될것이 없으며, 그는 세상에 그들과 같은 그라운드에서 뛸만한 자격이 있는 선수라는 사실을 보여주길 원하고 있을것이다. 



06. 프랭키 데 용 (네덜란드)

나이: 21세

소속팀: 아약스

대표팀 출전 경기수: 0회


지난 이적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결국 무산되었고, 그의 이적 가능성은 이제 잠시 묻어둬야 할것 같다. 이제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 경기 출전에 집중하고 있다. 


데 용은 아직 대표팀 경기 출전 경험은 없지만,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쳤고 챔피언스리그 예선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네덜란드 대표팀에 유능한 자원이 되어줄것이다. 페루와의 워밍업 경기에 이어 네덜란드는 지난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와 쉽지 않은 대결을 앞두고 있다.



07. 저스틴 클루이베르트 (네덜란드)

나이: 19세

소속팀: AS로마

대표팀 출전 경기수: 1회


지난 이적시장에서 AS로마로 둥지를 옮긴 클루이베르트는 이미 두차례의 교체출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A 무대에 어렵지 않게 적응해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그는 65차례의 1군 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하며 그의 아버지의 뒤를 이을 태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제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준비중이다. 페루와의 친선경기 그리고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와이 네이션스컵 경기는 그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 되겠지만, 대표팀에서 79경기에 출전해 40골을 기록한 아버지를 뛰어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 그는 이제부터 차근차근 경기 경험을 쌓아나가야 할것이다.



08. 조르지뉴 (이탈리아)

나이: 26세

소속팀: 첼시

대표팀 출전 경기수: 8회


지난 이적시장에서 첼시로 이적한 조르지뉴의 네임벨류를 생각한다면 그가 여태까지 이탈리아 대표팀에 고작 8경기밖에 출전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게 다가올 것이다. '패스마스터'로 불리우는 그는 첼시에서의 지난 4경기에서 벌써 384차례의 패스를 기록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의 그 어떤 선수보다도 많은 패스 수이며, 프리미어리그 전체 평균이 경기당 96회라는걸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횟수다. PSG의 마르코 베라티가 지난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여전히 복귀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이 조르지뉴에게는 이탈리아 대표팀 주전자리를 꿰찰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09. 수소 (스페인)

나이: 24세

소속팀: AC 밀란

대표팀 출전 경기수: 1회


수소의 커리어가 제대로 발동 걸리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렸다. 리버풀 시절은 물론이고 AC밀란으로 이적하고 나서도 첫 두시즌은 고작 8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정기적으로 그라운드를 밟을수 있었던건 타팀으로 임대를 가서야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 두 시즌에서는 AC밀란에서 제대로 주전자리를 잡은듯 보인다. 그는 지난 16/17시즌부터 89경기에 나서 15골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이미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가 곧바로 스페인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출전하게 될지는 지켜봐야할 일이지만, AC밀란에서 보여주고 있는 그의 화려한 활약은 고작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는 대표팀에서의 출전 횟수를 늘려나갈수 있도록 만들어줄것으로 보인다.




10. 제드슨 페르난데스 (포르투갈)

나이: 19세

소속팀: 벤피카

대표팀 출전 경기수: 0회


제드슨 페르난데스의 국제적인 커리어는 이미 U17 유로 챔피언쉽 메달과 더불어 대회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한 경력을 쌓아나가고 있다. 소속팀 벤피카에서도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어린 나이 답지 않은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어, 포르투갈 출신의 핫한 유망주로 곧 큰 유명세를 탈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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