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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이적시장 뉴스/Articles

[스카이스포츠] 에이전트 수수료를 선수가 부담하도록 하는 규정을 고려하는 프리미어리그

by EricJ 2018.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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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수수료를 직접 지불해야 될지도 모른다. 현재까지는 클럽이 수수료를 지불해왔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수수료를 구단이 아닌 선수 본인이 직접 지불하도록 규정을 변경하는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 새로운 규정이 통과된다면 축구 에이전트계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리그의 수뇌부는 목요일에 미팅을 갖고 에이전트 수수료에 대한 책임을 클럽이 아닌 선수가 지도록 규정을 변경하는것에 대해 논의를 가질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변화가 당장은 선수들이 더욱 높은 주급을 요구하는것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높아져만 가던 에이전트 수수료에 제동을 걸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에이전트 수수료로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클럽들이 지불한 금액은 2억 2000만 파운드였다. 이번 규정 변경이 적용되면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하면서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양 클럽으로부터 챙긴 4100만 파운드는 클럽이 아닌 폴 포그바 본인이 부담하게 되는것이다.


프리미어리그측은 에이전트 수수료가 낮아질때 그들로부터 직면하게 될 소송들에서 승소할수 있을것인지에 대해 검토하기 위해 현재 고용 전문 변호사들의 컨설팅을 받고 있는중이다. 목요일 미팅에서 그들은 이번 급진적인 변화를 적용할것인지, 아니면 같은 규정 변화를 고려하고 있는 피파측과 함께 진행할것인지를 결정하게 될것이다. 


이번 변화에는 에이전트들에게 그들이 중계인으로써 활동할 자격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일종의 '시험'을 보게 하는 제도를 도입하는것도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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